6399 Bergepanzer 38(t) HETZER mit 2cm FlaK 38, 6489 15cm s.IG.33/2(Sf) auf Jagdpanzer 38(t) Hetzer에 이어 이대로 죽지 아나! 나는 용가리다!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German Exotic Beast의 마지막 헤쩌 베이스 키트, 6815 Vollkettenaufklaerer 38 w/7.5cm Kanone 51 L/24의 상세가 공개되었다. 6294 Aufklarungspanzer 38(t) mit 2cm Kw.K 기반의 7.5cm 장착차량, Aufklarungspanzer 38(t) mit 7.5cm Kw.K의 차대를 헤쩌로 바꾼 거라고, 덤으로 7.5cm도 포가부품을 sd. kfz. 250/8 neu, sd. kfz. 251/9 neu, sd. kfz. 234/3에 장착하던 신형 경량 포가, K51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보면 되겠다. 물론 실제로 이 차량이 만들어졌다면 키트상의 기존형 베르게 헤쩌 차대보다는 22.5cm 길어지고 엔진이 바뀐 38D 차대를 쓸 가능성 쪽이 훨씬 높겠지만 말이다.
6399 Bergepanzer 38(t) HETZER mit 2cm FlaK 38의 상세를 공개할 때만 하더라도 이 키트에 대해 제대로 소개하지 못했고, 6489 15cm s.IG.33/2(Sf) auf Jagdpanzer 38(t) Hetzer에서도 일부 개선되었다지만 정보가 부족했던 것은 분명했는데 마침내 마지막 아이템이 되니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기본구성으로는 차대 하판은 헤쩌 구 키트 그대로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금형을 일부 개수했는지 사출상태가 좋아졌고, 그 동안 비판의 대상이 되어왔던 궤도와 주행기구는 신금형 부품이기 때문이다. 단지 스프로켓의 경우엔 타먀 쪽이 좀 더 낫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있다. 상판은 베르게 헤쩌의 것이라 신금형. 아쉬운 점은 엔진실 격벽 상부에 무전기를 몰드 처리했는데 그냥 별도 부품으로 하고 무전기를 넣는 방식이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전반적인 인상은 구 제품을 쓰기 때문에 타먀 크라쓰까진 아니라도 개수된 부분들을 합쳐 놓으면 악화더미와는 궤가 다른 크라쓰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오픈탑을 좋아하신다면 필히 도전해볼만한 아이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