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8. 3. 13. 23:18



Takom. 방향 수정인가? 판터 Ausf.A 시리즈를 예고 포스팅을 한 게 지난달 8월인데, 이것들은 모두 선화처리된 박스아트의 형태로 각각 2097 Sd.Kfz.171 Panther A Early. 2098 Sd.Kfz.171 Panther A Mid. 2099 Sd.Kfz.171 Panther A Late의 번호를 붙여 발매한 바 있다. 그리고 Takom, Bergepanther Ausf.A를 예고 포스팅의 주인공이자 회심의 역작으로 판단되는 Bergepanther Ausf.A애는 2101로 넘버링될 예정이다. 그럼 당연히 Takom의 100번째 밀리터리 아이템이 무엇일까가 궁금해지는 법인데 결과는 보다시피 Panther Ausf A Mid Late 2in1을 새 박스다. 아마도 호밀밭과 Meng을 동시에 노린 Takom의 회심의 일격쯤으로 생각되는, 각잡고 기획한 디럭스 버전같기는 한데 솔직히 어떤 결과물이 될지는 모르겠다. 어차피 아무리 전사적으로 각잡고 만들어봐야 모든 것은 결과물이 말하는 것이고, 결과물의 가치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며, 지름은 상대적 가치가 우세할 곳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찌머리트에 인테리어, 결과물의 크라쓰도 괜찮기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우마왕
모형 혹은 고증2018. 3. 13. 23:09


한편 Takom은 M3 Lee 중기형의 발매를 예고했다. 이쪽은 M3A3나 M3A5 같은 게 나오는 게 아닌 한 딱히 놀라울 건 아닌지라. 그리고 미니아트와의 싸움에서 이길만한지도 잘 모르겠는지라 일단 판단을 유보한다. 어쨌거나 미니아트건 타콤이건 21세기에 맞는 M12 GMC를 내주길 기대할 뿐이다.
Posted by 우마왕
모형 혹은 고증2018. 3. 13. 21:48


처음 나온게 1974년이니 타먀판 M3 스튜어트 신금형을 보는 게 거의 반세기에 가까워지는 듯 하다. 그동안 아카데미가 M3와 M3A1. AFV Club이 M3A3 풀키트와 악화더미 대전 전차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자 악화더미에선 도무지 해결이 불가능했던 서스펜션을 별매로 발매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제대로 된 M3나 M3A1을 만들고 싶어하던 사람에겐 상당히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던지라 새로운 M3나 M3A1을 기다리는 팬은 제법 존재했던 것 같다. 그리고 결국 2018년 뉘른베르크 슈필바렌 메세를 통해 M3 스튜어트 후기형의 발매가 예고되었다. 어차피 타먀라 이 이상의 배리에이션 전개는 쉽지 않겠지만 다른 것들 - M3 허니 같은 것 -도 좀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Posted by 우마왕
모형 혹은 고증2018. 3. 13. 20:30


지난 2018년 2월의 뉘른베르크 슈필바렌메세에서 타미야는 이탈리아 전선의 베스페를 신상으로 예고했다. 1996년, MM200으로 베스페를 선보인지 20년이 지나서야 말이다. 이번 베스페 이탈리아 전선판은 그 22년 동안 축적된 관련 기술 들이 쌓여 있다. 요즘 특히나 품질이 좋아진 인형들, 세미커넥팅 궤도, 그리고 새 궤도를 위해 만들어진 스프로켓이 포함된 런너들이 추가되었다. 물론 사실상 원 박스로 만들 수 있는 중국의 핫한 신규 메이커들이 내놓는 것들처럼 아쉬운 것들을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동안 제기된 문제점들을 약간이나마 개선시켰다는 점에선 충분히 합격점을 줄 만 하다. 마 부족한 것들은 애프터 마켓 회사들이 내놓겠지 뭐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