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도색도에서 보듯 비트만 최후의 탑승차량이자 sd kfz 268, 즉 지휘형 사양의 007호차와 sd kfz 181 사양의 후기형 티거의 2in1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마도 빌레 보카즈를 염두에 둔 거 같은 231호차, 발타자르 볼이 전차장으로 탑승했던 212호차를 재현하고 있는데 막상 비트만 탑승차랍시고 205호차는 sd kfz 181 사양이 아니라 중대지휘차량일 sd kfz 268 사양이라 고증에서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있다. 뭐 그래도 어차피 들어있는 부품을 조합하면 재현 가능하니 큰 문제는 아니다.
Takom이 sd kfz.250/1(Alte)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과연 Takom의 sd kfz 250/1은 아쉬운 점이 많았던 - 특히나 새 부품 업글버전이라며 퇴보해버린 - 용가리의 sd kfz 250/1 보다 얼마나 낫게 재현되었는가가 궁금할 따름이다. 뭐 그래도 디멘전 자체가 틀려묵은 용가리표 sd kfz 251 시리즈보단 낫겠지 싶기도 하고..... 아무튼 기대중이다.
Merkava Mk.3로 인젝션의 전장에 뛰어들었던 Meng이 Merkava의 최신 사양인 Merkava Mk.4M에 "cope cage"라는 별명을가진 대 드론방어용 구조물을 장착한 Merkava Mk.4M w/ Roof Mounted Slat Armor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T-72B3M w/ KMT-8 MINE CLEARING SYSTEM과 마찬가지로 등장한 곳이, 상황이 좀 껄쩍지근해서 좋은 인상은 별로 없지만 뭐 일단 나왔다니 흥미를 가져볼 생각이다.
Border Model이 StuH(StuG 일 가능성도 부정하진 못하겠다.) Ausf.G 초기형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각진 포방패와 차체 전면의 30mm 증가장갑을 달아놓은 것이 타먀의 StuG III Ausf.G의 포신을 10.5cm로 바꾼 딱 그 녀석인데 정작 도색이 같이 예고된StuH Ausf.G 후기형에서나 쓰일법한 올리브그륀 베이스의 1944년형 도장이라는 건 쪼매 아쉽다.
용가리의 Operazion Ochsenkopf 당시의 Tiger, 우리가 알던 표기로 바꾸면 501스페셜 티거눈 아이템상으로는 괜찮았고 매직트랙도 들어있었지만 별 쓸모도 없는 DS 수지제 선인장만 들어있는 주제에 비싸서 지르지 않았더니만.....
아무튼 이번 버전에선 별 쓸모도 없는 DS 수지제 선인장은 빠지고 인형이 한 세트 들어있다. 물론 이건 아마 대륙한정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튼 이번 2024 뉘른베르크 메세를 통해 재생산이 예고된 퓨리 티거 이전의 극초기형 아프리카 티거들은 가격 문제만 빼면 괜찮은 아이템인지라 로또1등 당첨이 빨리 이뤄지길 기대중이다.
용가리가 Raketenwerfer auf Fahrgestell Pz.Kpfw.IV,(4호전차 차대의 라케텐베르퍼) 키트화를 예고했다. 원래 아래 그림의 사이버하비 아이템이었는데 일부 부품을 업글하고 2024 뉘른베르크 메세를 통해 일반판으로의 재판을 예고한 것, (사이버하비 키트에 대해 보고싶은 분은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시길)
티거, Ausf.E 이후의 3호전차와 함께 용가리 결정판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아이템, sd kfz 250에 7.5cm /L24 + MG42를 장착한 K51 포가를 올린 슈툼멜 프리미엄판의 일부 부품을 대륙판 초창기 버전처럼 포장하여 내놓는 모양. 앞서도 말했지만 용가리의 Gen2 sd kfz 250 시리즈의 약점, 프론트 타이어와 스프로켓을 어떻게 처리했나는 두고봐야 할 듯.
용가리가 sd kfz 250/5 neu 포병관측차량 업글판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뭐 신판처럼 주장하지만 프리미엄판 나올 때 대륙 판매버전 사양과 동일한지라 그때 그걸 구했다면 굳이 새로 구매하진 않아도 되는 버전. 단 국내에선 그걸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거라 나름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엉망진창인 타이어하고 스프로켓 - 그래서 푸리울 궤도는 아예 스프로켓이 들어있다. - 은 이번엔 어떻게 처리했나 모르겠다.
ICM이 Sd.kfz.251/18 Ausf.A 'Beobachtungspanzerwagen'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기존의 Sd.kfz.251 Ausf.A 차대를 바탕으로 만든 Beobachtungspanzerwagen, 즉 포병용 관측차량. 현재 천조식 FISTV의 조상님 정도로 인지하면 큰 무리는 음껬다.
Sd.kfz.251 Ausf.A 하니 AFV Club이 이전에 개발 예고했던 Sd.kfz.251 Ausf.A는 그냥 날아간건가 좀 궁금해진다. ICM이 아이템은 나쁘지 않지만 1/35에선 이래저래 맹해보이는 결과물이 제법 많다보니.....
Takom이 헷쩌 쿠겔블리츠 키트화 예고에 이어 박스아트를 공개했다. 경쟁작이 음쓰니 다른 것과 퀄리티를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저 도색 패턴 자체는 이런 비교적 가벼운 장갑차량이 아니라 쾨티 이상의 무거운 장갑차량 아이템에서나 쓰려던 것이라 조금은 생소하다. 확실히 데륙메이커는 고증보다는 멋에 충실하다는 평에 충실한 박스아트다.
그리고 전엔 디젤엔진 + 차체 커진 것 + 나아가 빈터케텐 둘러야 한다는 것만 야그하고 깜박하고 안 썼던 거 같은데 헷쩌 쿠겔블리츠는 제법 무거워지는지라 아이들러도 이 구멍 4개 짜리가 아니라 하비보스의 무반동포 버전에서 나온 구멍 6개짜리 프레스 버전이 쓰여야 하는 게 아닌가시픈 생각이 있다.그림에는 안 나왔어도 그게 들어가 있으면 좋겠다 시픈 바램이 있다. 더하여 이 모든 밀린 키트들을 지를 수 있게 이번 달 안에 로또 1등 당첨이 강림해주시길 빌고 또 비나이다.
IICM이 Ju88P-1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대전차용으로 기체 하단에 7.5cm PaK 40 건팩을 장착한 기종으로 헨쉘 Hs239B-3의 경쟁기종이었다. 하지만 사이즈가 크고 무겁고, 덕분에 자공기동성이 대공포를 회피할 수준이 아닌지라 헨쉘 Hs239B-3애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기체. 사실 십몇년 전에 용가리에서도 정확히 같은 아이템이 나온 적이 있는데 괜찮은 융커스 Ju88 라인업을 가진 ICM이 여기에도 손을 뻗은 것. 재미있긴 하지만 특이하진 않아서 딱히 지를 생각은 음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