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12. 6. 11. 20:39
인재가 없는 게 아니라 업체가 제시하는 보수가 업체가 바라는 수준의 인재를 영입할 정도가 못된다는 게 최트루겠지.

중기가 상생 드립을 치면서 재벌의 중기 인력빼가기에 대해 찌질댄 적이 있는데 난 그 점을 묻고 싶어질 때가 있더라고.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인재이고, 그 정도의 능력이 있는데 왜 귀사에선 그만한 대우를 해주지 않는가...라는 거 말야. 예전에 해태 시절에 선수 연봉을 제시할 때 해태에서 7천 받는 것은 타 구단이라면 1억 이상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거라는 개드립 언플을 칠 때가 있었지. 하지만 정상적인 프로구단이라면 1억을 줄 가치가 있는 선수에겐 1억을 줘야 하는 게 정상 아니던가?

재벌의 중기 압살도 문제지만 중기가 크지 못하는 게 어떤 이유인가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봐. 재벌의 인력 빼가기에 대해 개드립을 칠 게 아니라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의 대우를 해주는 게 우선 아닐까?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