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옮기기 성공
드디어 얼음집에 써 놨던 글들을 모두 티스토리로 이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대략 이전이 구체화된 시점을 기반으로 한달 정도가 소요된 셈이군요. 얼음집의 글은 모두 올려놓았다지만 당장은 모든 글이 보이지 않습니다. 얼음집의 글을 전부 이전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서는 맞지 않는 글들이 있고, 그런 것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비공개 상태입니다. 정리되면 차례로 공개를 할 거 같습니다.
이번 이전에서 아쉬웠던 것은 일단 한 번에 move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전체 다운로드 파일의 용량이 63.5메가 정도던데 에러가 없었던 거 같은데도 다른 계정에서 읽어들이지 못하더군요. 티스토리건 텍스트큐브건 그 점은 동일한 듯 하고 결국 xml 파일의 용량이 10메가 이하가 되도록 포스팅 기간을 조정해서 공개한 뒤 다운받아 직접 올리기 신공을 전개하여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텍스트큐브는 직접 올릴 수 있는 용량이 30메가까지라니 상대적으로 좀 더 편하겠지요.)
두번째로 덧글에 달린 답글이 모두 분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대답으로, 그것도 올린 시간을 기준으로 처리한다는 점이겠지요. 그래서 이걸 수동으로 고쳐줘야 합니다. 어차피 글은 전체적으로 살펴서 티스토리와 맞지 않는 것들을 처리하면서 수정하면 되겠습니다만 손이 두번 가는 건 좀 귀찮습니다.
듣기로는 트랙백과 관련된 문제들도 있다고 하는데 글쎄 어떨까나요. 아무튼 올라갔으니 안심하고 있어도 되는 걸까요? 그나마 얼음집이 커뮤니티 크래셔, 고객이 KO 될 때까지 KO SK에 인수되었다고 할 때 나온 캡처 프로그램보다는 훨씬 그럴듯한 툴이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말이죠.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좀 더 그럴 듯 한 모습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