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
꿈은 꿈으로 끝나려는가.
우마왕
2009. 4. 25. 13:47
2001년에 설립된 Tristar Model (International) Limited은 그 퀄리티와 프로정신으로 밀리터리 열광자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밀리터리 모형, 특히 전차와 그에 관련한 아이템, 특히 레진과 플라스틱 인형들, 전차용 악세서리등에 특화된 업체이지요. 어떤 완벽하고 특별한 것을 만들어보자는 같은 흥미와 꿈이 합쳐져 그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왔습니다. Tristar Model (International) Limited은 단순한 밀리터리 모형 제작자가 아니라 세 이상주의자의 “dream factory”였습니다.
아무래도 꿈은 꿈으로 끝나려나 봅니다. 그러지 않아도 휘청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RZM에서 40% 세일을 공지한 것이 뭔가 심상치 않네요. Tristar Model (International) Limited는 조만간 메이커로서는 (샵으로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문을 닫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트라이스타는 예전 트라이마스터를 보는 것 같아 조금 조마조마했습니다. 조립만 잘 되면 장땡이라는 완구회사의 정신이 아닌, 조립후의 모습이 더 인상적인 모형을 만들어내는 몇 안되는 회사엿으니까요. 더구나 명품이 되기엔 3% 쯤 모자라던 (뭐랄까 샘승의 그림자가 겹쳐보이던) 최근의 용가리가 주는 찌질의 프레셔를 멋지게 받아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그렇게 문을 닫으면 아쉬울 듯 합니다.
아직은 꿈은 꿈으로 끝나는 것인지, 깨고 말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꿈이 좀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꿈은 꿈으로 끝나려나 봅니다. 그러지 않아도 휘청댄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RZM에서 40% 세일을 공지한 것이 뭔가 심상치 않네요. Tristar Model (International) Limited는 조만간 메이커로서는 (샵으로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문을 닫지 않을까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트라이스타는 예전 트라이마스터를 보는 것 같아 조금 조마조마했습니다. 조립만 잘 되면 장땡이라는 완구회사의 정신이 아닌, 조립후의 모습이 더 인상적인 모형을 만들어내는 몇 안되는 회사엿으니까요. 더구나 명품이 되기엔 3% 쯤 모자라던 (뭐랄까 샘승의 그림자가 겹쳐보이던) 최근의 용가리가 주는 찌질의 프레셔를 멋지게 받아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그렇게 문을 닫으면 아쉬울 듯 합니다.
아직은 꿈은 꿈으로 끝나는 것인지, 깨고 말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꿈이 좀 더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