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

그래도 일말의 정의는 있었다?

우마왕 2009. 12. 16. 14:59
다행인지 불행인지 설마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로 좌절중이던 우마왕에게 소포가 날아왔다.

발신인을 보니 홍콩 사이버 하비! 그렇다 드디어 6569 Flakpanzer T-346549 Pzkfpw IV Ausf.J (initial/early prod)가 도착한 것이다. 거기에 박스가 개판이 되서 날아왔다는 증언에 기반한 일말의 우려와 달리 외부 박스나 내부의 키트 박스 상태도 비교적 깨끗하다.

이쯤되면 그냥 하루만 더 기다렸으면 불만 섞인 포스팅 하나를 안 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었을지도 모르겠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짜증스러운 일은 16일, 그리고 17~18일이라는 단지 하루의 차이로 일말의 정의가 있다는 드립을 날려야 하는 웃기지도 않은 상황에 있다랄까?

p.s.... 후추군, 물건 받으려면 조만간 컨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