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폭설이었습니다

우마왕 2010. 3. 10. 15:03
마트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비를 뿌리던 하늘은 마트에서 나올 때가 되자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그대로 눈으로 이어졌죠. 지난 1월 4일의 25.8cm에 비해서야 절반을 좀 넘는 13.5cm로 3월에 내린 눈으로는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닛뽄산 네즈미로가 총독이 된 이래 반도 서울의 기후도 내지의 수도 에도와 비슷해져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에도. 도쿄에서도 눈은 3월 아이템이니 말이지요. 그러고보면 네즈미로가 반도의 총독이 된 이래 평균치는 어떨지 몰라도 기후의 편차가 너무나 심했단 말이지요.

이러한 기상 이변은 왕이나 총독이 부덕하여 생긴 일이니 네즈미로와 鼠族들, 거기에 더해 개독목사들을 참하거나 오마분시하여 하늘에 번제를 드림으로서, 혹은 두바이좋아하는 것들은 사막 한 가운데 말뚝을 박고 와이어로 묶어서 건조사 시킴으로서 하늘의 노여움을 푸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말입니다.

빌어처먹을 4대강 파헤치기로 넓은 물의 반도. 개한번국이 되기 전에 한번쯤 시행을 검토할 일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