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

방산업체와 기자는 오늘도 DDR에 바쁘지만 현실은...

우마왕 2010. 9. 21. 15:19
‘룻묘’ 경쟁력 자신만만 현대로템, ‘전차 명가’ 꿈꾼다

서킹이란 이런 것이다 싶긴 한 것이 뭐랄까 이런 거 기사내주면 과연 메이커는 얼마를 뿌릴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해. 어쨌거나 서킹을 배제한 사실 그 자체로 조금 트집을 잡자면 다음과 같겠지?

1. 국내 방산 시장이 성숙단계에 들어섰다. 방위산업체들은 더 이상 국내 시장만 바라보지 않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계절지나 성숙단계에 들어선 것이 아니라 카바이트로 익힌 것을 숙성인 양 구라치는 것이겠지.

2. 방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그 성장세는 괄목할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분석.
원래 아가들도 처음엔 잘 커. 성장이란 게 처음엔 다 그런 거거든.

3. 현대로템이 터키와 계약한 전차기술 수출이라는 것도 이렇게 설명할 수 있지.
3a. 터키와 계약한 건 룻묘가 아니라 알타이를 위한 기술제공뿐이잖아? 근데 뭔 룻묘...서드립?
3b. 레오2, M1A2, 릇끌이 기술제공을 안한 거잖아 그냥.

4. 룻묘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경쟁상대에 비교할 때 어떤 우위를 갖는가...를 어필할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닐까?
4a. HEAT-MP탄(다목적 성형 작약탄)은 K2전차의 최대 강점인 헬기 교전능력을 가능케 한다
<-- 근데 이거 안되는 3세대 전차가 있나? K1A1도 포탄만 바꿔주믄 할 수 있는 거야
4b. 55t의 육중한 몸을 시속 70km 달릴 수 있는 뛰어난 기동성
<-- 6Xt 짜리 75km(그것도 리미터때문에)로 달리는 레오2나 70t 짜리 72km로 달리는 M1 시리즈는 대체 뭔데?
4c. 현수 및 항법장치가 보장하는 기동력
<-- 물론 뇌내망상으론 뭘 못하겠냐만 제대로 양산된 것도 아닌 주제에 뭔 서명지음인가? 더하여 파워팩은 왜 말썽일까나? 원 제작국은 10~15% 업된 출력을 보이더구만. 이미 5년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