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
시장의 문제? 피식....
우마왕
2010. 11. 5. 01:16
시장이 없거나 좁아서라는 말을 종종 본다.
뭐 사실 그럴 때도 있긴 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 특히 국내 창작으로 한정하자면 단순히 시장 문제라기 보다는 글쟁이가 좋은 글을 쓰지 못하거나 편집자 혹은 출판사가 좋은 글을 알아보지 못한, 즉 역량 부족인 경우가 더 많다....아니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야 하겠지.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적어도 창작이라면 시장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없던 시장 조차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글을 창작합네 운운하는 - 특히나 일부 폐쇄영역을 다루겠네 라는 - 친구들로 한정하게 되면 상황은 웃기지도 않게 바뀌지.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한 요소가 있으니 팔리는 거라면 해당 분야의 매뉴얼이 최고를 점하지 않을까? 사실성, 전문성 그 어디에도 꿀리지 않잖아. 더 나아가 논문이나 소론에 이르면 사실성과 전문성에 더해 남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시각까지도 즐길 수 있지. 하지만 그건 매뉴얼이지 글이 아니지. 뒤집어 말해 이 이야기는 ~한 요소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조낸 처팔리는 시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시장이 커지면 이런 저런 유형도 살아남을 수 있지 않냐....고 찌질대는 경우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시장이 커졌을 때의 파이조차 시장의 탑에 위치하는 작품을 쓴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던가? (멀리 갈 것도 없이 개한의 글씁네 찌질 몇백명이 달려들어도 1Q84 하나 못 쫓아가고 있잖나?)
결국 잘 팔린 책들은 어떤 소재를 다뤄서가 아니라 독자들을 자극시켜 글의 세계속으로 끌어들일 만큼 잘 써서, 적어도 당대 독자들의 생각을 이끌거나 당대 시사의 흐름을 자극했기에 팔린 것이지 ~한 요소를 다뤘기 때문에 팔린 게 아니란 이야기야. 솔직히 일부 폐쇄영역을 다루네 운운하는 친구들 대부분은 스토리 텔링은 아주 심난, 아니 찾기조차 힘들고 그들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해당 폐쇄 영역의 전문성이란 것 조차 막말로 윅히만도 못한 수준의 일천함을 전문성인양 착각하거나 포장하는 수준이 대부분 아니던가? 더하여 전문성이 필요한 대목에 대한 부족함을 지적하면 창작물이므로 일반 독자의 수준을 운운하며 빠져 나가고, 창작 능력, 혹은 문장력이 부족함을 지적하면 그래도 일부 폐쇄 영역을 다루지 않냐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지. 아니 그게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 아닐까?
막말로 글의 흡인력이 논문이나 소론, 개설서, 혹은 교과서 수준도 못 되는 상황에서 시장 운운하는 건 변명조차 될 수 없는 거란 말이지. 처음 한 번은 신선하니 사람들 눈을 끌지는 모르겠다만 그 다음엔 바로 역량 문제로 나가지. 결국 시장탓 하지 말고 니 역량부터 키워....야 한다가 최진실.
물론 이 이야기는 창작물의 문제,.... 사실을 그 오브제로 하는 영역에서 종교적 신념을 사실인양 포장하는 친구들을 위한 게 아니라능.
뭐 사실 그럴 때도 있긴 하다. 그러나 많은 경우, 특히 국내 창작으로 한정하자면 단순히 시장 문제라기 보다는 글쟁이가 좋은 글을 쓰지 못하거나 편집자 혹은 출판사가 좋은 글을 알아보지 못한, 즉 역량 부족인 경우가 더 많다....아니 거의 대부분이라고 봐야 하겠지. 그런데 문제의 본질은 적어도 창작이라면 시장의 존재 유무가 아니라 없던 시장 조차 만들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글을 창작합네 운운하는 - 특히나 일부 폐쇄영역을 다루겠네 라는 - 친구들로 한정하게 되면 상황은 웃기지도 않게 바뀌지.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한 요소가 있으니 팔리는 거라면 해당 분야의 매뉴얼이 최고를 점하지 않을까? 사실성, 전문성 그 어디에도 꿀리지 않잖아. 더 나아가 논문이나 소론에 이르면 사실성과 전문성에 더해 남들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신선한 시각까지도 즐길 수 있지. 하지만 그건 매뉴얼이지 글이 아니지. 뒤집어 말해 이 이야기는 ~한 요소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조낸 처팔리는 시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시장이 커지면 이런 저런 유형도 살아남을 수 있지 않냐....고 찌질대는 경우도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시장이 커졌을 때의 파이조차 시장의 탑에 위치하는 작품을 쓴 사람들에게 집중되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 아니던가? (멀리 갈 것도 없이 개한의 글씁네 찌질 몇백명이 달려들어도 1Q84 하나 못 쫓아가고 있잖나?)
결국 잘 팔린 책들은 어떤 소재를 다뤄서가 아니라 독자들을 자극시켜 글의 세계속으로 끌어들일 만큼 잘 써서, 적어도 당대 독자들의 생각을 이끌거나 당대 시사의 흐름을 자극했기에 팔린 것이지 ~한 요소를 다뤘기 때문에 팔린 게 아니란 이야기야. 솔직히 일부 폐쇄영역을 다루네 운운하는 친구들 대부분은 스토리 텔링은 아주 심난, 아니 찾기조차 힘들고 그들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해당 폐쇄 영역의 전문성이란 것 조차 막말로 윅히만도 못한 수준의 일천함을 전문성인양 착각하거나 포장하는 수준이 대부분 아니던가? 더하여 전문성이 필요한 대목에 대한 부족함을 지적하면 창작물이므로 일반 독자의 수준을 운운하며 빠져 나가고, 창작 능력, 혹은 문장력이 부족함을 지적하면 그래도 일부 폐쇄 영역을 다루지 않냐는 변명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지. 아니 그게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 아닐까?
막말로 글의 흡인력이 논문이나 소론, 개설서, 혹은 교과서 수준도 못 되는 상황에서 시장 운운하는 건 변명조차 될 수 없는 거란 말이지. 처음 한 번은 신선하니 사람들 눈을 끌지는 모르겠다만 그 다음엔 바로 역량 문제로 나가지. 결국 시장탓 하지 말고 니 역량부터 키워....야 한다가 최진실.
물론 이 이야기는 창작물의 문제,.... 사실을 그 오브제로 하는 영역에서 종교적 신념을 사실인양 포장하는 친구들을 위한 게 아니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