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위내시경 준비중
우마왕
2010. 12. 14. 02:26
2010년은 뭐랄까 내가 이런 입장에 서게 되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곤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나씩 경험하고 있다. 뭐 경험치라는 측면, 즉 이런 일도 해봤다는 목록이 늘어난다는 점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그 일 자체는 남에겐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경험들 말이다.
오늘은 아마도 인생 처음으로 -수면- 위내시경을 하게 된다. 하루쯤 뭔가를 먹지 않는 거야 큰 문제없이 극복할 수 있다지만 역시 물을 마실 수 없다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고, 이는 아무리 이전에 위내시경을 경험해봤다 해도 그다지 익숙해질 수 없는 일은 분명하다. 심지어 인생 첫 경험이 될 수면 위내시경이라 해도 물의 문제는 극복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아니 먹기라도 할 수 있는 위 내부의 촬영 방법은 언제쯤 나오려나 싶기도 하다.
오늘은 아마도 인생 처음으로 -수면- 위내시경을 하게 된다. 하루쯤 뭔가를 먹지 않는 거야 큰 문제없이 극복할 수 있다지만 역시 물을 마실 수 없다는 것은 짜증나는 일이고, 이는 아무리 이전에 위내시경을 경험해봤다 해도 그다지 익숙해질 수 없는 일은 분명하다. 심지어 인생 첫 경험이 될 수면 위내시경이라 해도 물의 문제는 극복할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물을 마실 수 있는, 아니 먹기라도 할 수 있는 위 내부의 촬영 방법은 언제쯤 나오려나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