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
이래서 개한 기자는 까야 제맛.
우마왕
2011. 1. 17. 16:26
황도 12궁이 아니라 13궁이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영국의 점성술사 월터 버그(Walter Berg)가 "The 13 Signs of the Zodiac (Harper Collins, 1995)"이라는 책에서 태양의 실제 움직임을 반영해서 점성술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되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점성술은 약 4000년 전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지에서 시작되었고 황도 12궁이라는 개념도 이때 생겨났는데 그때는 황도와 겹치는 별자리가 12개가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태양이 별자리를 지나는 날짜도 바뀌었고 20세기말인 지금에는 땅꾼자리(또는 뱀주인자리)가 황도에 겹치기 때문에 황도 13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점성술의 주류가 되지 못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황도 12궁이라는 기존의 체계는 매달마다 계절에 따라 속성을 부여한 뒤 이를 카테고리화 하여 점술로 응용하기 쉬운 데 반해 버그의 주장대로 땅꾼자리를 포함하면 이런 이점이 없어지는데다 매년 태양이 별자리를 통과하는 시기를 새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점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그냥 소수의견으로 남아왔다.
그런데 오늘 왜 새삼 이것이 새로 발견된 양 찌질대어지는 건지 알 수 없지만 타블로이드급도 못되는 huffingtonpost의 기사(라고 쓰고 구라라 읽어도 무방한)를 역시나 국내에서도 듣보잡으로 명성이 자자한 뉴스엔, 마이 데일리같은 수준 이하의 매체들이 뉴스랍시고 제기하며 한 번 물었고, 그것을 또 자칭 정론지라 찌질대던 동아와 포털이 확대 재생산한, 개한 기자의 수준은 딱 이정도다....수준의 촌극인 셈이다. 최소한 뉴스라고 싸지르려면 관련 정보 정도는 조사를 해보던가, 그도 안되면 구글질이라도 해봐야 하는 거 아냐? 백번 양보해서 뉴스엔이나 마이데일리는 그렇다 치자고 자칭 정론지라는 메쟈들은 또 왜 그 모양이래?
이래서 개한 기자는 까야 제 맛이겠다만
하지만 이 주장은 점성술의 주류가 되지 못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황도 12궁이라는 기존의 체계는 매달마다 계절에 따라 속성을 부여한 뒤 이를 카테고리화 하여 점술로 응용하기 쉬운 데 반해 버그의 주장대로 땅꾼자리를 포함하면 이런 이점이 없어지는데다 매년 태양이 별자리를 통과하는 시기를 새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점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그냥 소수의견으로 남아왔다.
그런데 오늘 왜 새삼 이것이 새로 발견된 양 찌질대어지는 건지 알 수 없지만 타블로이드급도 못되는 huffingtonpost의 기사(라고 쓰고 구라라 읽어도 무방한)를 역시나 국내에서도 듣보잡으로 명성이 자자한 뉴스엔, 마이 데일리같은 수준 이하의 매체들이 뉴스랍시고 제기하며 한 번 물었고, 그것을 또 자칭 정론지라 찌질대던 동아와 포털이 확대 재생산한, 개한 기자의 수준은 딱 이정도다....수준의 촌극인 셈이다. 최소한 뉴스라고 싸지르려면 관련 정보 정도는 조사를 해보던가, 그도 안되면 구글질이라도 해봐야 하는 거 아냐? 백번 양보해서 뉴스엔이나 마이데일리는 그렇다 치자고 자칭 정론지라는 메쟈들은 또 왜 그 모양이래?
이래서 개한 기자는 까야 제 맛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