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우마왕 2011. 2. 8. 00:03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그랬다는지, 시오노 할머니의 구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즘 몇몇 군데의 행태를 보노라면 떠오르는 구절이다.

대략 의견은 누구나 싸지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가치를 가지려면 상응하는 논거를 가져야 할 터! 적절한 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그대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같이 보지 않는다며 상대 진영을 비난할 수 있는 근거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들때가 있더랄까?

경우에 따라서는 확실한 반증조차도 물타기를 하려는 어이없는 태도까지 보이기도 하니 대략 거참스럽달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어디서 찾아야 하는 걸까? 병맛나는 진영논리? 아니면 Q적 정신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