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2

우마왕 2011. 2. 10. 03:08
‘소말리아 피랍 금미호 넉달만에 석방
피랍에서 석방까지
금미호 조건 없이 석방 왜?

먼저 금미호가 석방된 건 잘 된 일이다.

그렇긴 한데 이게 아덴만의 여명 때문이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가는 여전히 의문스럽다. 만약 금미수산이 지불 능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적들이 아무 댓가없이 풀어줬던 거라면야 아덴만의 여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상황을 생각해볼 때 렌고츠리의 분석대로 금미수산측에 지불 능력이 없어서 관리비도 안 나올 거 같으니 풀어준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며, 이것이 아덴만의 여명에 의한 영향 보다 훨씬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덤으로 전례에 비춰 볼 때 과연 무조건 석방이었을까는 의문스럽기도 하고 말이다. 개한번부의 失用 총독부 이하 鼠族 조직들이 하는 쥐구라가 어디 한 두번이어야 말이지.

뭐 어차피 어차피 우마왕은 해적이 아니니 이 이상 깊이 생각할 필요는 없기야 하겠다.

뭐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본다 했으니 失用鼠民 및 그 동조자들에게는 다른 것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긴 하겠다. 종교적 광신이란 게 이래서 무서운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