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비 정말 잘 온다.
우마왕
2011. 7. 26. 19:16
어제 꾸물대던 건 페이크였느니라....도 아니고 앞이 보이지도 않을만큼 쏟아진다. 열대의 스콜이 마치 이런 느낌일까? 하지만 스콜보다도 오랫동안 쏟아지는 것이 네즈미로 이하 개한鼠民들의 물부족 운운 구라를 입증하겠다는 듯 하다.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의 서늘함은 보너스. 이 더운 집이 팍 식어버리기라도 한 듯 타워 선풍기의 온도는 에어컨 작동시와 비슷한 24~26도를 나타내고 있다.
기왕 오는 비라면 시간당 123밀리를 부어 청계천 넘치기를 다시 한 번 시전해줬으면 싶은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