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이너넷 불통의 하루.
우마왕
2011. 12. 19. 12:07
사건은 어제 아침 무렵에 벌어졌다. 이너넷을 새벽까진 잘 쓴 것도 같은데 아침에 확인해보니 케이블 모뎀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간 내구성이 항상 의심되어오던 디바이스인지라 AS를 요구할 수 밖에 없었는데 과연 일요일이라 처리는 불가능하고, 월요일 11시에나 처리가 가능하단다. 월요일엔 아버님 안과가 예약되어 있지만 그나마 오후 늦게이고, 달리 방법도 없으니 기다리기로 한다. 대신 이너넷이 필요한 모든 일은 올 스톱.
사실 모뎀 본체보다는 어댑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긴 했다. 일단 열을 받았다고 윗 부분에 열에 의한 변화 표식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지난번 케이블 모뎀 교체시에 어댑터는 정상작동한다며 본체만 교체했기 때문에 수명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동일 용량의 어댑터가 여유가 있던 여름까지였다면 다른 것으로 사용을 시도해봤을 텐데 지난 번에 방을 정리하면서 싹 방출해버렸기 때문에 속절없이 AS 기다려야만 했다.
그리고 오늘, AS 기사를 자다가 맞이할 수는 없으니 일어나서 방을 정리해둔 뒤 기사를 기다린다. 기사가 온다던 11시가 넘었다. 20분이 지나서 시간을 확인해보기 위해 106에 전화를 해봤더니 상담자 폭주 운운하면서 연결이 되지 않는다. 역시나 KO SK답게 일요일 사이에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던 모양이다.
다행히도 11시 20분이 좀 지나자 기사가 연결이 되었고, 결국 케이블 모뎀의 어댑터를 교체하여 상황 종료. 이너넷을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별 거 없는 이야기.
사실 모뎀 본체보다는 어댑터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높긴 했다. 일단 열을 받았다고 윗 부분에 열에 의한 변화 표식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지난번 케이블 모뎀 교체시에 어댑터는 정상작동한다며 본체만 교체했기 때문에 수명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이다. 동일 용량의 어댑터가 여유가 있던 여름까지였다면 다른 것으로 사용을 시도해봤을 텐데 지난 번에 방을 정리하면서 싹 방출해버렸기 때문에 속절없이 AS 기다려야만 했다.
그리고 오늘, AS 기사를 자다가 맞이할 수는 없으니 일어나서 방을 정리해둔 뒤 기사를 기다린다. 기사가 온다던 11시가 넘었다. 20분이 지나서 시간을 확인해보기 위해 106에 전화를 해봤더니 상담자 폭주 운운하면서 연결이 되지 않는다. 역시나 KO SK답게 일요일 사이에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던 모양이다.
다행히도 11시 20분이 좀 지나자 기사가 연결이 되었고, 결국 케이블 모뎀의 어댑터를 교체하여 상황 종료. 이너넷을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는 별 거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