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입원 2일차

우마왕 2012. 4. 30. 21:46
잠깐 눈을 붙이고 깨보니 6시반이 약간 안되었더군요. 세수는 병원가서 하기로 하고 끄아 늦었다...는 심정으로 옷을 줏어입고 뛰어나와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시간은 이미 6시 40분이 다 되어 있더군요. ICU라는 곳이 면회시간이 정해진데다 교수님하 면담을 신청해야 하니 마음이 더 급합니다. 급한 마음이라 그런지 짝수층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서 내려 계단으로 5층을 올라 구름다리 지나 간신히 ICU에 도착했습니다.

ICU 문앞에 도착하니 6시 55분. 면회시간이 5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급한 맘으로 호출기를 눌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면회 조금 있다가 7시부터 시작하니 그때 들어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