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Hi 2013! Welcome

우마왕 2013. 1. 1. 14:26
닭 시대 1년차는 눈으로 시작해서 그런가 좀 뿌옇긴 하지만 어쨌거나 2013년의 첫 날이 밝았습니다. 물론 아직 용의 해는 가지 않았으므로 뱀의 해입니다...라고 말할 이유는 없겠습니다만

닭의 시대 첫 해는 법을 바꿔 - 당분간 어쩌면 꽤 오랫동안 - 무이자 할부가 사라짐으로서 과감한 지름이 어려워졌습니다.... 지름이건, 생필품이건 물품의 조달비용이 올라갔다는 점에선 영 껄끄럽습니다. 약간 아쉬운 건 입하된 걸 모르고 있다가 마지막 무이자할부의 혜택을 보지 못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사이트 보안구조가 병신이라 지불과정중에 자꾸 에러를 내서 결국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일반할부로 갔는데 워낙 세일즈할 마음이 없는 동네라서.....)

애니웨이 2013년에는 큰 일은 이루기가 어려우니 접어두더리도 우마왕 개인과 주변 분들에게 긍정적인 일들이 구체화되길 기대합니다. 우마왕 개인으로 한정하자면 우마왕에게 낚여 투자해줄 출판사도 좀 생기고, 그렇게 나온 책들이 제법 팔려주길 기대하고, 스퍼스가 NBA2012-13 타이틀을 따고, 마지막으로 어무이가 걸을 수 있게 되어 병의 관리가 한결 쉬워지며, 덤으로 로또 1등이 강림하사 계획한 일들을 과감히 질러버릴 기회가 찾아오는 소소한 일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어 2013년 마지막날 그래도 소소한 일들은 이뤄졌구나라며 미소지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