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에 걸맞는 사이버하비 신상품

오랜(?) 침묵을 지키던 사이버하비가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드디어 새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6598 StuG.III Ausf.G Initial Production w/Winterketten가 바로 그것으로 StuG.III Ausf.G Initial Production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아이템이 될 듯 하다. StuG.III Ausf.G Initial Production는 전투실이 조금 특이하게 생긴 StuG.III Ausf.G의 시작차량 정도?라 할 수 있고이에 대해선 이미 여러번 언급한 바 있으니 새삼 언급해봐야 입이 아플 뿐이며 키트 정보는 아래의 상세 CAD를 보시면 되겠다.

물론 6598 StuG.III Ausf.G Initial Production w/Winterketten는 괜찮은 아이템이지만 13일의 금요일 아이템치고는 조금 평이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하실 분이 있을 것이다. 정답이다.

5월 12일의 용가리 5월 (혹은 시즈오카 하비쇼) 2번째 신상품포스팅에서 용가리 5월 첫 신상품에서 "얘들 말고 시즈오카발 서프라이즈 빌드업 아이템은 없나? 싶은 궁금함이 1%쯤 남아있기도 하다."라고 했더니 포스팅을 보기라도 했는지 정말로 새 제품이 하나 공개되었다....라고 포스팅했더니만 하나만이 아니라며 다시 새 아이템을 회장에서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6715 MB Typ G4는 MB 는 2014년 청문회가 예고된 일본쥐 츠키야마 네즈미로의 이니셜로... (아 이게 아니구나) MB Typ G4는 정식 명칭 Mercedes-Benz W31 Typ G4로 흔히 퓌러의 승용차로 잘 알려진 다용도 오픈카로 1934년 Mercedes-Benz W31를 일부 개수하여 만든 승용차인데 나치 독일에 관련된 오컬트 좋아하는 일부 인물들이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13일의 금요일에 공개한 것이 틀림어.. (거기까지)상세에 대해 흥미가 있으신 분은 Werner Oswald의 Mercedes-Benz Personenwagen 1886–1986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동유럽 메이커들의 Volkswagen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7월 5일에 포스팅한 타미야 7월 신상품에서 소개한 Tamiya 35301 Citroën Traction 11CV Staff Car, 2009년 7월 6일에 포스팅한 브롱코 모델 7월 신상품에서 소개했던 Opel Saloon Coach 1937년형에 이어 2011년 2월 1일에 포스팅한 MB Model 신상품 소개에서 소개한 Mercedes-Benz Typ 170 V, Tourenwagen, 4 Türen, 1937-1940, 그리고 2월 3일에 포스팅한 ICM New Release Products (bei Spielwarenmesse Nürnberg 2011)에서 소개한 35471 Opel Admiral Cabriolet, WWII German Staff Car에 이은 여섯 번째 1/35 민간 차량 인젝션 키트다. 브롱코, 타미야, ICM 등등의 여러 회사가 이 1/35 Wartime Auto 에 뛰어드는 와중에 고고한 척 하던 사이버하비가 아이템이 줄어드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1/35 Wartime Auto 시장의 참전을 선언한 셈인데 아직 상세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매우 기대되는 아이템이다.

단지 이 키트는 포탈질을 하고 싶은 개인홈피에 올라온 루머와 달리 용가리가 아닌 사이버하비제로 나오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