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1. 5. 10. 16:19

지난 2월 2일 포스팅한 Dragon / Cyberhobby New Release Products (bei Nürnberg Spielwarenmesse 2011)에서 개발이 예고된 스마트키트판 6689 PANZER IV/L70 (A)가 다른 아이템들을 제끼고 시즈오카 하비쇼 오픈을 목표로 먼저 조낸 달리는 듯 하다. 리턴롤러 4마리의 전기형을 치고 나왔다...는 것은 조낸 달려 선빵을 그것도 정면으로 쳐보겠다는 것 같은데 아마도 3월 11일 포스팅한 트라이스타 오랜만의 신상품 발표)의 주인공, 35048 Panzer IV/70 (A) Sd.Kfz. 162/1가 어지간히 자극적이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이것도 하나 정도는 질러줄만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아직 캐드가 나오지 않은 게 조금 아쉽지만 시즈오카 하비쇼장에서 공개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전국구에서야 듣보잡 찌질이라 하더라도 지역구에선 조낸 강자인 케이스가 있듯이 M4A3 셔먼은 이런 저런 4월 신상품들에서 포스팅한 6678 Imperial Japanese Navy Type 2 (Ka-Mi) Amphibious Tank같은 대일본제국제 병신력 장갑차량들과의 대결에선 무적의 존재로 군림했다는 걸 보면 골목대장도 나름 의의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뒤집어보자면 아무리 지역구 골목대장이랍시고 어깨에 힘줘봐야 전국구들 노는 유럽에서야 병진력의 극치를 과시하던 야라레센샤였고, 6698 M4A3(75)W ETO는 바로 그 유럽 전선의 셔먼을 재현하고 있다. 물론 어차피 타스카가 있는 마당에 용가리 셔먼따위 관심둘 이유는 1%도 없겠지. 누군가처럼 야라레션샤 홀릭의 마조히즘적 쾌락을 느끼는 거라면 몰라도 말이다.

참고로 4월 3일에 포스팅한 용가리 4월 신상품에서 소개했던 6526 Pz.Kpfw.IV Ausf.H Mid-Production Sep-Nov '43가 드디어 신제품 리스트에 업데이트되었다.


얘들 말고 시즈오카발 서프라이즈 빌드업 아이템은 없나? 싶은 궁금함이 1%쯤 남아있기도 하다. 라고 했더니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