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길이가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땀을 제대로 증발시키지 못해 여름나기가 쉽지 않다. 주말 고생을 해보니 머리를 자를 때가 된 것 같아 신촌(기차)역 근처 모 헤어샵에 갔다.
헤어샵에 도착해보니 그 앞쪽에 사람들이 왕창 몰려 있었다. 다니지 말라고 찌질거리는 폼이 뭔가를 촬영하는 모양이었다. 뒤쪽으로 슬쩍 지나쳐 가 보니 아마도 드라마를 찍는 것 같았다. 그래서 헤어샵 들어가기 전에 좀 더 보아하니 한효주, 이승기가 있는 폼이 그 뭐더라.... 찬란한 유산(검색해서 찾음)을 촬영하는 모양이었다. 지나가던 와중에 슬쩍 본 거라 한효주의 미모를 감상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게 아쉬웠다. 사실 봄이나 가을만 되도 오오하면서 봐주겠지만 땡볕내리쬐는 초여름 한낮에 그 광경을 지켜보는 건 그닥 쉬운 일이 아니다. 1초의 고민도 없이 그 광경을 뒤로 하고 헤어샵에 들어갔다.
헤어샵에 들어가보니 드라마 촬영에 모두 구경모드 난리도 아니다. 이전부터 머리를 잘라주던 (지난 달에 듣기론 일단 아파서 휴직중이라는) 디자이너 언냐는 7월 달이나 되야 나온다나....라는데 아무튼 별 말 없어도 그럭저럭 잘라준다는 건 꽤나 편리한 것이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그러지 못해 잠시 시간을 죽여야 했는데 한 구석에 자리하던 전원도 안 들어온 컴터를 켜볼까 하는데 대타가 아는 척을 한다. 머리를 자르고 보니 디자이너는 지난달의 대타보단 실력이 나아 보이지만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혹은 디자이너가 된 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아직 스텝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더군. 다음달에 원래 머리를 잘라주던 디자이너 언냐가 정말로 복귀한다면 다시 그리 가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헤어샵에 도착해보니 그 앞쪽에 사람들이 왕창 몰려 있었다. 다니지 말라고 찌질거리는 폼이 뭔가를 촬영하는 모양이었다. 뒤쪽으로 슬쩍 지나쳐 가 보니 아마도 드라마를 찍는 것 같았다. 그래서 헤어샵 들어가기 전에 좀 더 보아하니 한효주, 이승기가 있는 폼이 그 뭐더라.... 찬란한 유산(검색해서 찾음)을 촬영하는 모양이었다. 지나가던 와중에 슬쩍 본 거라 한효주의 미모를 감상할 상황이 아니었다는 게 아쉬웠다. 사실 봄이나 가을만 되도 오오하면서 봐주겠지만 땡볕내리쬐는 초여름 한낮에 그 광경을 지켜보는 건 그닥 쉬운 일이 아니다. 1초의 고민도 없이 그 광경을 뒤로 하고 헤어샵에 들어갔다.
헤어샵에 들어가보니 드라마 촬영에 모두 구경모드 난리도 아니다. 이전부터 머리를 잘라주던 (지난 달에 듣기론 일단 아파서 휴직중이라는) 디자이너 언냐는 7월 달이나 되야 나온다나....라는데 아무튼 별 말 없어도 그럭저럭 잘라준다는 건 꽤나 편리한 것이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그러지 못해 잠시 시간을 죽여야 했는데 한 구석에 자리하던 전원도 안 들어온 컴터를 켜볼까 하는데 대타가 아는 척을 한다. 머리를 자르고 보니 디자이너는 지난달의 대타보단 실력이 나아 보이지만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혹은 디자이너가 된 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아직 스텝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더군. 다음달에 원래 머리를 잘라주던 디자이너 언냐가 정말로 복귀한다면 다시 그리 가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