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않은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다소 놀라서 풀어보니 위와 같이 신성순면제국 7대 선제후이자 비엔나 회전을 승리로 이끈 구루마 대수녀원장 룻오댕양의 하사품인 건탱크가 나왔습니다. 예상보다 빨리 도착해서 놀랐습니다. 아무튼 잘 간직...하거나 만들거나 해야겠습니다. 사실 퍼스트 방영중에도 좀 갸웃했는데 120mm 캐논과 40mm 기관포는 적응이 안됩니다. 심지어 일러나 키트로는 300밀리 이상이라 해도 믿겠습니다. 기관포는 캐논보다 더 굵은 것이 400mm 정도는 되어 보인단 말이죠.
건탱을 받고 마포로 날아가 일본에서 돌아온 남옹에게 받아온 물건들입니다. 갈릴레오의 판터 전차 D형 도면집 개정판과 웨이브의 폴리퍼티 모리모리와 수베수베의 경화제입니다.
갈릴레오의 판터 전차 D형 도면집 개정판은 이전에 나온 발데마르 트로이카의 판터를 업데이트한 물건으로 주로 IR 전투장비 FG1250/1253 장착에 낚여 구매를 시작한 녀석들입니다만 이상스레 D만은 국내에 입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다 갈릴레오는 ISBN 라인이 아니라 잡지 라인으로 유통되기 때문에 교보를 통해선 되려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현지에 가는 남옹에게 구매를 부탁한 것이지요.
아울러 저 연고나 유화물감 비슷하게 생긴 것은 폴리퍼티 모리모리와 수베수베의 경화제입니다. 폴리 퍼티를 쓰다보면 본체에는 경화를 방지하는 기름이 들어있고, 이것이나 공기층을 감안해도 경화제가 남을 거 같지만 워낙 경화제라는 것이 작다보니 조금이라도 많이 넣으면 금새 없어지지요. 그래서 나온 것이 이 경화제. 종종 구해서 쓰고 있었는데 다 떨어져서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남옹이 일본에 나갈때만 해도 국내에 없더니 하필 어제던가 그제던가 재입하되었더군요.) 거기에 타미야의 폴리퍼티 경화제는 녹색이라서 일부 밀리터리를 만드는 경우를 제외하면 도색시 상당한 후 보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리모리는 황색, 수베수베는 흰색에 가깝기 때문에 후보정 작업이 좀 더 편합니다. 이제 미뤄둔 브룸베어 후기형의 찌메리트 코팅 작업을 재개해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