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0. 11. 2. 11:48
어차피 직접 검찰 조사를 받는 입장은 아니라 해도 (스스로의 삽질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는 사실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 것은 분명한 모양이다.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 일찍부터 깨버렸고 (선잠이었던 모양인게 외부 소음에 바로 깨버렸다) 그 바람에 컨디션도 그닥 좋지 않았다. 뭐 검찰에서 당사자도 아닌 사람의 건강까지 챙겨줄 이유는 없으니 나갈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막 전화로 연락이 왔다.

그 내역인 즉 담당자 개인 사정으로 오늘은 오지 않아도 좋으며, 이후 부르면 다시 오란다. 컨디션 좋지 않을 때 가지 않아도 된다는 다행함과 이거 대체 뭥미....라는 기분이 교차한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