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ite NBA2011. 3. 29. 14:56
어제 마누가 마크 가솔과 충돌한 여파로 왼쪽 대퇴 사두근을 부상당한 바람에, 아울러 이혼 이후 빡허에서 파커로 거듭나고 있는 토니 파커는 왼쪽 슬개골 타박상으로, 맥다이스는 등 타박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진 채 힐 - 앤더슨 - 젭슨 - 보너 - 스플리터를 스타팅으로 내세워 포틀랜드 전을 치른 결과.... 4연패에 빠졌다.

긍정적인 부분은 역시 던잉여라는 기둥에 더해 주전 셋이 빠지고도 조낸 패배가 아니라 접전패배라는 것, 더불어 던잉여가 빠진 바람에 스플리터가 적응을 위한 많은 출장시간을 갖게 되었고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불안한 건 역시 전체 1위를 놓치는 게 아닌가 싶은 우려.

아쉬운 것은 천만달러 젭슨. 2년차면 팀에 적응할 것이라 생각했던 젭슨 시발라마는 시즌 초엔 괜찮아보이더니 지금은 작년의 빡허를 보는 느낌? 더하여 보너와 블레어도 작년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단지 블레어는 잉여를 대체할 자원은 분명히 아니니 그나마 허용범위. 그래도 지금 라인업으로 다른 팀을 이겨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는 하다능. 포틀랜드와의 경기는 98-96인가로 석패라 약간 아쉽

하지만 사실 저딴 소리 다 필요없다능. 문제의 알파와 오메가는 그저 던잉여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느냐의 여부라능. 잉여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저 문제들 다 해결된다능. (아 젭슨은 안되나?)

p.s... 마누도 별 일 없어야 하는데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