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시 검진동 2번째 (아니 첫 날까지 치면 세 번째인가? ) 방문이 있었다. 모의 치료실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와중에 건보에서 "산정특례등록처리 - 암환자 등록 - 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자가 날아온다. 이제 다시 5년간 빼도 박도 못하는 암환자다. 뭐랄까 어무이는 암환자로선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일 자체가 없길 바라는 가족 구성원의 입장에선 좀 그렇지. 그리고 내일 오후에 방사선 치료의 첫 단계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