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통이 쫄깃해지는 하루라는 포스팅에 적었던 대로 화요일의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에서 식도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조직검사를 한다고 했는데 그 결과가 오늘 나왔다. 사실 식도의 종양이라는 것이 그리 좋은 게 아닌지라 염통이 쫄긴해지는 한 주를 보내고 있었던 셈인데 다행히(물론 누군가는 불행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도 예상대로 악성은 아니지만 4~6개월 뒤 검사를 다시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판정을 얻었다.
다행이란 생각이 절반, 그 병원 채혈 후유증이 좀 있어서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반 정도다.
다행이란 생각이 절반, 그 병원 채혈 후유증이 좀 있어서 안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반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