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7. 5. 17. 00:41
아 저말고 어무이 말입니다. 오늘은 3개월마다 하는 전이여부 검사를 하는 날이란 이야기죠. 원래 오늘 CT 검사는 오후 2시였습니다. 그리고 CT는 정확한 촬영을 위해 최소 6~8시간 금식을 요구하지요. 문제는 어머니가 당뇨가 제법 심하신데다 혈액 및 소변검사를 위해 금식하고 갔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4시간 정도 더 금식을 하면 아무래도 쓰러지실 거 같더군요. 그래서 사정을 설명하니 CT 촬영실에 연락해보겠다더군요. 다행히 그쪽 일정이 비어 바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내일은 3개월마다 한 번씩 하는 두번째 정기면담입니다. 지난번처럼 야밤에 또 CT질하러 가지 않고 무탈하게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