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6. 11. 21. 18:46
드디어 8주에 걸친 항암치료과정이 완전히 끝났습니다. 사실 지난 주에 끝났다고 선언했어야 하지만 항암제 프로세스의 후유증으로 구토라던지, 신장의 모 단백질 수치가 정상보다 높았기 때문에 한 주 더 갔어야 했던 거죠. 앞으로 별 탈 없다면 3개월마다 CT를 찍어보면서 전이 여부를 확인하게 될 겁니다. 그냥 이대로 완치의 길로 가야 할텐데요

어쨌거나 이제 주마다 암센터 가는 일은 당분간 빠이빠이입니다. 벌써부터 뭔가 굉장한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