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009. 4. 3. 23:54


방문하시는 분들도 아실법한 David Glantz옹의 신간 "After Stalingrad: The Red Army's Winter Offensive, 1942-1943‎ "입니다. 처음 도착한 걸 봤을 때는 저 책이 아니라 일전에 포스팅한 Supplying War 2nd Edition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더 웃기는 건 주문도 적극적인 이유에서 한 게 아니란 말이죠. 사실 David Glantz옹의 신간 정도라면 질러줄 가치가 있긴 한데 문제는 2권이 큰 차이없이 발간되어 100달러의 지출을 요구하고 있었단 말이죠. 그리고 우마왕의 관심은 저 책보다는 "To the Gates of Stalingrad: Soviet-German Combat Operations, April-August 1942"에 좀 더 있었는데 들여다 보고 있으려니 뭔가를 착각한 겁니다. 더욱이 정가($59.95)의 절반도 안 되는 착한 가격($29.41)까지 붙어 있으니 이 얼마나 환상적이란 말입니까. 그래 혹해 질러놓고 보니 To the Gates가 아니라 After더란 말이죠. 뭐 그래도 지른 자체엔 큰 불만이 없었어요. 아무튼 박스에서 책을 꺼내보니 지름신께옵선 다른 방향의 지름으로 저를 이끄시더군요.



뭐 서평을 기대하셨을 분도 혹시 계셨는지 모르지만 그런 건 이곳의 영역이 아니니 패스하기로 합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