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더미 치고는 많은 신상품 아이템을 전개했다는 의의는 있는데 솔직히 말해 용가리가 볼 게 없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렇게 놀라운 아이템이 보이지는 않았다는 아쉬움이 있다. 언제나 그러했듯 종교적 광신이 과학적 시야를 가로막아 왔으니 이번 아이템들도 그런 광신을 믿어볼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1/350 Warspite는 악화더미가 예고한 키트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긍정적인 신작, 물론 그 긍정도 어디까지나 경쟁작이 없다는 것에 기반한다. 기대치는 말 그대로
Su30MKK가 1/48로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봤을 때 "벌써 10년"이랍시고 제목이 약간 바뀐 국내 가요그룹의 노래 제목이 생각났다. 뭐라고 할까 10년전에 나왔다면 좋았을 제품이 이제사 발매를 운운하고 있다는 점이 좀 아쉽다랄까? 물론 전체 신금형 키트로 회심의 일격을 노리는 상황이라면 이해의 여지가 있겠다만 어차피 일부 개수거나, 최악의 경우 데칼 + Su27UB의 재포장일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예전의 쓰팬 사건을 볼작시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까지 하다. 아이템 자체의 기대치는정도지만 그것을 내놓을 곳이 악화더미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적인 기대치는정도라 해야 하려나?
뭐랄까 악화의 M1151을 이야기하려면 브롱코 M1114, 해외 쇼핑몰에서 Pre-Order 시작에서 소개했던 35080 M1114 Up-Armored Tactical Vehicle에 이어 Bronco Model 1월 신상품에서 소개했던 증가장갑 형태인 35092 M1114 Up-Armored HA Tactical Vehicle에 관한 세평을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솔직히 "악화가 하면 합리적 가격과 사실적 재현이고, 다른 메이커가 하면 고가에 작업량 폭증"이라고 해석하는 듀얼스케일 쩌는 어딘가의 교도들의 시각이 아닌 일반적인 눈으로 봤을때 키트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와닿지 않는다. 키트의 퀄리티를 차치하고라도 아이템 또한 뭔가 큰 매력을 느끼게 하지도 않는지라 기대치는 긍정적으로 봤을 때정도다
악화더미 카탈로그를 통해 상기 제품의 개발을 알고 있었으니 남은 것은 결과물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일 뿐이다. 박스 아트만 덜렁 던져놓은 현 시점, 다시 말해 이 제품에 대해 긍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상황에선 실제로 나올 때 까지 키트에 대해 평가를 유보할 수 밖에 없겠다.
물론 신상품이니 기대를 해도 좋지 않느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키트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기엔 두가지 문제점이 남아 있다. 우마왕은 어제, Revell New Release Products (bei Nürnberg Spielwarenmesse 2011)를 포스팅하면서 레벨표 3095 Panther D에 대해서 맨틀과 맨틀릿, 그리고 주포를 제외하면 결정판급이라 할 만한 용가리의 제품이 있는 와중에 재포장이 아니라면 굳이 뛰어드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내용의 코멘트를 달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이 킹타이거도 다를 게 없다. 아니 더 심하다고 해야 할까? 최초로 흐름을 선도한 Pioneer나 Explorer가 아닌, 경쟁해서 이겨나가야 하는 레드 오션에 뛰어든 자라면 기존의 다른 것들을 뛰어넘는 가치를 가진, Innovator가 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Tiger II라는 아이템은 티거에 준하는 Wehrmacht의 Flagship Item이고, Tiger II Sierenturm은 타미야가 2종, 용가리가 3종을 낸 바 있는데 모두 결정판 또는 그에 준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뭐랄까 레드 오션 따위가 아니라 블러디 스웜에 가까우며 박스 아트에 나타난 정보로 미뤄 볼 때 악화더미 완구의 실력으로 숟가락을 얹어보는 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더욱이 악화더미 완구의 제품들에 대해 악화교도들이 항상 하는 소리, 그래도 손으로 수정 가능하니 운운 개드립까지 생각해보면 이 제품의 존재의의는 마이너스로 달려간다. 그것이 제품에 대해 어떤 긍정적인 기대를 접게 만드는 한 가지 이유가 될 것이고, 레드오션에 뛰어든 이 키트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기엔 악화더미가 보여준 게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 다른 한 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해당 키트에 대한 우마왕의 기대치는 인테리어, 가동식 궤도, 제대로 된 메탈포신 및 머즐브레이크, 에칭제 양동이, 황동제 포탄, 그외 각종 악세서리를 모두 넣고도 가격을 30000원으로 잡아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주" 긍정적으로 봤을 때정도다. 단지 우마왕의 예상을 깨고 뒤통수를 멋지게 후려갈겨줬으면 하는 바램도 약간은 있다. 전례에 비춰 볼 때, 특히나 Pzkpfw Tiger Ausf.B로 이름을 달아주는 센스와 정보량으로는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회장발표 신제품(이라고 쓰고, 악화더미 카탈로그를 통해 킹타이거의 개발을 알게 된 한 달 정도 뒤에 알게 된 이라 읽는) 헤쩌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헤쩌 또한 티거, 티거 즈바이, 판터의 수준은 아니라도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그 인지도에 걸맞게 이탈레리, 용가리, 에듀아드, 타미야 등이 제품을 내고 있는 레드 오션이라 악화더미 완구의 실력으로 한 자리를 파고들어가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티거 즈바이와 달리 이탈레리와 용가리, 에듀아드가 제품적 한계를, 타미야가 추가로 제품을 내지 않았기에 형식적 한계를 갖고 있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 부분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제대로만 기획하면 어느 정도 포지셔닝이 가능할 거 같았다.
그런데 공개된 모습을 보니 한 마디로 실망스럽다. 크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마찬가지로 레드 오션 속에서 이걸 건져내야 할 장점 또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대략 아이들러 휠을 에듀아드에서 스카웃해오고 타미야로 만드는 것 이상의 메리트가 없어보인다....랄까? 인테리어, 가동식 궤도, 제대로 된 메탈포신, 에칭제 양동이, 황동제 포탄, 그외 각종 악세서리가 모두 넣고도 가격을 30000원 이하로 잡아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우에 따라서 용가리가 신금형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악화더미 헤쩌의 미래 많이 어둡다.
단지 킹타이거와 달리 현 시점의 헤쩌는 용가리가 신금형으로 참전을 선언하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파고들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일단정도로 봐야겠다
p.s... 그런 와중에 토이갤에 올라온 야그를 볼작시면 조금 더 갸웃하니 미래가 더욱 어두워보인다. 만일 토이갤의 지적대로 저런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차체 두께가 타미야처럼 동일하단 전제를 깔고 Bergehetzer 기반의 여러가지 차량들을 만드는 데엔 쓸 수 있겠다 싶긴 한데 이래서야 왜 새로 나와야 하는지 의문스러워질 수도 있겠다.
1/350 Warspite는 악화더미가 예고한 키트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긍정적인 신작, 물론 그 긍정도 어디까지나 경쟁작이 없다는 것에 기반한다. 기대치는 말 그대로
Su30MKK가 1/48로 나온다는 소식을 처음 봤을 때 "벌써 10년"이랍시고 제목이 약간 바뀐 국내 가요그룹의 노래 제목이 생각났다. 뭐라고 할까 10년전에 나왔다면 좋았을 제품이 이제사 발매를 운운하고 있다는 점이 좀 아쉽다랄까? 물론 전체 신금형 키트로 회심의 일격을 노리는 상황이라면 이해의 여지가 있겠다만 어차피 일부 개수거나, 최악의 경우 데칼 + Su27UB의 재포장일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예전의 쓰팬 사건을 볼작시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까지 하다. 아이템 자체의 기대치는정도지만 그것을 내놓을 곳이 악화더미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적인 기대치는정도라 해야 하려나?
뭐랄까 악화의 M1151을 이야기하려면 브롱코 M1114, 해외 쇼핑몰에서 Pre-Order 시작에서 소개했던 35080 M1114 Up-Armored Tactical Vehicle에 이어 Bronco Model 1월 신상품에서 소개했던 증가장갑 형태인 35092 M1114 Up-Armored HA Tactical Vehicle에 관한 세평을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솔직히 "악화가 하면 합리적 가격과 사실적 재현이고, 다른 메이커가 하면 고가에 작업량 폭증"이라고 해석하는 듀얼스케일 쩌는 어딘가의 교도들의 시각이 아닌 일반적인 눈으로 봤을때 키트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와닿지 않는다. 키트의 퀄리티를 차치하고라도 아이템 또한 뭔가 큰 매력을 느끼게 하지도 않는지라 기대치는 긍정적으로 봤을 때정도다
악화더미 카탈로그를 통해 상기 제품의 개발을 알고 있었으니 남은 것은 결과물이 과연 어떻게 나오느냐...일 뿐이다. 박스 아트만 덜렁 던져놓은 현 시점, 다시 말해 이 제품에 대해 긍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는 상황에선 실제로 나올 때 까지 키트에 대해 평가를 유보할 수 밖에 없겠다.
물론 신상품이니 기대를 해도 좋지 않느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키트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갖기엔 두가지 문제점이 남아 있다. 우마왕은 어제, Revell New Release Products (bei Nürnberg Spielwarenmesse 2011)를 포스팅하면서 레벨표 3095 Panther D에 대해서 맨틀과 맨틀릿, 그리고 주포를 제외하면 결정판급이라 할 만한 용가리의 제품이 있는 와중에 재포장이 아니라면 굳이 뛰어드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내용의 코멘트를 달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이 킹타이거도 다를 게 없다. 아니 더 심하다고 해야 할까? 최초로 흐름을 선도한 Pioneer나 Explorer가 아닌, 경쟁해서 이겨나가야 하는 레드 오션에 뛰어든 자라면 기존의 다른 것들을 뛰어넘는 가치를 가진, Innovator가 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Tiger II라는 아이템은 티거에 준하는 Wehrmacht의 Flagship Item이고, Tiger II Sierenturm은 타미야가 2종, 용가리가 3종을 낸 바 있는데 모두 결정판 또는 그에 준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뭐랄까 레드 오션 따위가 아니라 블러디 스웜에 가까우며 박스 아트에 나타난 정보로 미뤄 볼 때 악화더미 완구의 실력으로 숟가락을 얹어보는 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더욱이 악화더미 완구의 제품들에 대해 악화교도들이 항상 하는 소리, 그래도 손으로 수정 가능하니 운운 개드립까지 생각해보면 이 제품의 존재의의는 마이너스로 달려간다. 그것이 제품에 대해 어떤 긍정적인 기대를 접게 만드는 한 가지 이유가 될 것이고, 레드오션에 뛰어든 이 키트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기엔 악화더미가 보여준 게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 다른 한 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해당 키트에 대한 우마왕의 기대치는 인테리어, 가동식 궤도, 제대로 된 메탈포신 및 머즐브레이크, 에칭제 양동이, 황동제 포탄, 그외 각종 악세서리를 모두 넣고도 가격을 30000원으로 잡아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주" 긍정적으로 봤을 때정도다. 단지 우마왕의 예상을 깨고 뒤통수를 멋지게 후려갈겨줬으면 하는 바램도 약간은 있다. 전례에 비춰 볼 때, 특히나 Pzkpfw Tiger Ausf.B로 이름을 달아주는 센스와 정보량으로는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회장발표 신제품(이라고 쓰고, 악화더미 카탈로그를 통해 킹타이거의 개발을 알게 된 한 달 정도 뒤에 알게 된 이라 읽는) 헤쩌의 모습도 공개되었다.
헤쩌 또한 티거, 티거 즈바이, 판터의 수준은 아니라도 나름대로의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그 인지도에 걸맞게 이탈레리, 용가리, 에듀아드, 타미야 등이 제품을 내고 있는 레드 오션이라 악화더미 완구의 실력으로 한 자리를 파고들어가기엔 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다행히 티거 즈바이와 달리 이탈레리와 용가리, 에듀아드가 제품적 한계를, 타미야가 추가로 제품을 내지 않았기에 형식적 한계를 갖고 있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 부분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제대로만 기획하면 어느 정도 포지셔닝이 가능할 거 같았다.
그런데 공개된 모습을 보니 한 마디로 실망스럽다. 크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진 않는데 마찬가지로 레드 오션 속에서 이걸 건져내야 할 장점 또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대략 아이들러 휠을 에듀아드에서 스카웃해오고 타미야로 만드는 것 이상의 메리트가 없어보인다....랄까? 인테리어, 가동식 궤도, 제대로 된 메탈포신, 에칭제 양동이, 황동제 포탄, 그외 각종 악세서리가 모두 넣고도 가격을 30000원 이하로 잡아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경우에 따라서 용가리가 신금형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상기해 볼 때 악화더미 헤쩌의 미래 많이 어둡다.
단지 킹타이거와 달리 현 시점의 헤쩌는 용가리가 신금형으로 참전을 선언하지 않는 이상 어느 정도 파고들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일단정도로 봐야겠다
p.s... 그런 와중에 토이갤에 올라온 야그를 볼작시면 조금 더 갸웃하니 미래가 더욱 어두워보인다. 만일 토이갤의 지적대로 저런 문제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수정되지 않는다면 차체 두께가 타미야처럼 동일하단 전제를 깔고 Bergehetzer 기반의 여러가지 차량들을 만드는 데엔 쓸 수 있겠다 싶긴 한데 이래서야 왜 새로 나와야 하는지 의문스러워질 수도 있겠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