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ite NBA2011. 4. 2. 14:05
6연패, 잉여 Era 이후 처음 있는 충격의 6연패다. 오늘의 패배는 물론 심판 시발라마...도 심판 시발라마지만 잉여 부상 이후로 Team SPURS라는 단어가 사라지고 왠지 작년이랑 다를 게 없는 허둥거림이 보인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상황을 정리하자면 시즌 초에는 Team SPURS가 돌아가고 있었다. 때문에 잉여가 굳이 다큐를 찍지 않아도 상관이 없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며 승수를 쌓았다. 하지만 잉여가 부상당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잉여는 본분을 잊고 다큐를 찍고 20-10의 스탯에 더하여 그 이상의 지배력을 보이고 있으며, 파커 또한 빡허가 아닌 파커, 그것도 패스를 하면서도 작년 초반 이상의 어빌리티를 보여준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비록 마누가 진통제빨로 뛰기 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닌 느낌은 여전하지만 이건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일이니 별 걱정이 아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