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1. 4. 11. 23:40
1. 손대기 불안한 아이템들 - ИС-1, ИС-2 1943
용가리 초창기 제품이던 이들 소비에뜨 중전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어보이는 ИС-2 1944는 타미야에서 재발매했고, 품질 마음에 드니 필요하다면 디테일업 혹은 수정을 추가한) 스트레이트 고고싱으로 해결 가능하다 볼 때 다음 단계는 ИС-1, ИС-2 1943(뭐 엄밀하게 말하면 얘들도 실전배치 기준은 1944년 초, ИС-2 1944는 여름 이후의 모델)일 것인디 타미야의 요즘 행보를 비춰볼 때 조만간 만들어낼 리 만무한 바 이걸 만들려면 썰어서 섞어야 한다. 문제는 썰기 시작하면 타미야 혹은 용가리에서 발매 예고가 뜰 거 같은 불길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랄까? 차라리 ИСУ-122(특히ИСУ-122С)는 타미야에선 나올만한 물건이 아니니 썰어도 큰 지장이 없어보이지만 말이다.

2. 나왔으면 싶은 아이템들 - КВ-1, КВ-85, СУ-152 (or КВ-14)
트럼페터에서 평상시 그들의 수준 이상으로 КВ-1를 만들었을 때 우마왕의 생각은 이 정도의 퀄리티로 КВ-1с, КВ-85, СУ-152 (or КВ-14)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물론 동방특급에서 나온 물건들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한계가 분명한데다 나온지 이미 10여년이 흘렀기 때문에 여기에 카스텐이나 푸리울 궤도를 감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차라리 트럼페터 КВ-1가 나오지나 않았으면 대충 포기하고 만들었을텐데...

정말 뭔가 작업을 지를만한 계기는 없으려나...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