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서브마린 본점 트잉터에 따르면 타먀가 금번 시즈오카 하비쇼 공개를 목표로 완전 신금형 판터 Ausf.D를 개발중이라 한다. 용가리가 6164 Sd.Kfz.171 Panther D, 52nd Battalion, Panzer Regiment 39 (Kursk Offensive, July 1943)를 발표했던 게 2003년이니 12년만의 일이고, 타먀의 35170 パンサーG 初期型를 기준으로 하면 근 20년만의 일인 셈이니 나름 의미가 크다 하겠다. 더욱이 용가리의 판터 D는 이후 6268 Sd.Kfz.171 Panther G Late Production의 디바이스들을 대폭 이식한 premium edition, 6299 Sd.Kfz.171 Panther D로 이어졌지만 Ausf.G와의 접점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동시기에 발표된 6358 Panther A Late Production와 달리 6268 Sd.Kfz.171 Panther G Late Production의 디바이스를 그리 많이 수용하지 못했기에 타미야가 끼어들어올 여지를 주게 된 것이다. 더욱이 같은 판터 Ausf.D라 하더라도 좀 더 양산형에 가까운 드래곤 판터 Ausf.D들과 달리 네덜란드에 있는 유일한 판터 D, 1943년 4~6월형을 재현함으로서 같은 아이템을 만든다는 비판도 슬쩍 비껴갔다. 개인적으로는 엘레판트보다는 약트티거 정도의 위상을 갖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긴 한데 과연 어떤 결과물을 내놓게 될 지 궁금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