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 Jimenez의 AMMO 사에서 Takom의 King Tiger를 기반으로 킹타이거 1945를 예고했다. 사실 쾨티1945 시리즈는 자작.....이라 하기엔 민망하지만 개수해볼 생각이 있어서 이런저런 준비를 해오던 아이템인지라 아주 약간은 아쉽지만 손을 줄여준다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유의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다.
상세를 보자면 3월 생산형은 1매식 신형궤도와 이빨 18개의 스프로켓을 조합한 새로운 주행기구, 그리고 전차장 큐폴라 주변의 링을 폐기하고 고정식 대공기관총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7월 생산형은 여기에 더해 스테레오식 조준기, 엔진을 마이바하 HL230에서 HL234로 바꾸는 것이 주된 개량요소였는데 여기에 갑자기 10.5cm/L68 전차포를 붙이면서 WOT 차량으로 만들어버렸다. 엔진실도 HL234가 아니라 HL230에 냉각장치만 바꾼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10.5cm 전차포는 분명히 기존에 알려져 있던 계획보다 빠른 무엇인가를 만들어놨다는 점이 다소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10.5cm/L68 전차포는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이게 포탄이 장약과 탄체 일체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장 투입하기가 어려웠을 거란 이야기도 있었고, 어차피 마우스의 128mm 포탄도 원피스를 만들 생각이었으니 보다 작은 10.5cm/L68 전차포도 원피스 포탄을 만들었을 것이란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뭐...
8.8cm와 10.5cm 전차포의 차이를 보여준다는 점에선 메리트가 있는데 최후미 전륜만 판터 Ausf.G 최후기 생산형마냥 다른 색으로 재현할 이유가 있는가는 딱히 와 닿지 않는다.
FG1250 Vampir 야투장비. 겉으로 보기엔 나쁘지 않은데 실제 퀄리티는 키트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타먀보다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스테레오식 조준기를 재현하고 있는데 10.5cm의 경우엔 스테레오가 아니라 약트티거나 마우스, 혹은 E-100 스타일의 조준기가 붙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도 있다. 만들때는 재현해볼 생각이다.
궤도의 재현도는 다소 아쉽다. 아무래도 프리울로 바꿔야 할 듯
신형 냉각장치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다 싶으면서도 저게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헷갈린다는 약점이 있다. 만일 오른쪽이라면 고증상 배치 문제가 있을 것도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