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7. 11. 23. 03:45


Takom, Merkava Mk.1 Hybrid 예고Takom, Merkava Mk.1 발매 예고를 포스팅한 게 4개월 전인데 그 사이 Takom은 다시 한 발 더 나아가 Merkava Mk.2 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이로서 악화더미 키트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 같다. 장강의 앞물결은 뒷물결에 밀려 사라지는 법이고, 그것을 역사라 함이니 보이는 그대로, 혹은 그 이상의 물건으로 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Posted by 우마왕
모형 혹은 고증2017. 11. 23. 02:28


Bronco, 장갑형 Krupp Protze Kfz.69 with 3.7cm Pak 36 (late version 를 예고한 지 반년만에 장갑을 벗긴 Krupp Protze L2H143 kfz 69 with 3.7cm PAK 36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독일의 대전차부대는 타국의 대전차부대처럼 정적으로 전차의 접근을 배제하는 부대인 Panzerabwehr Truppen와에도 대전차포와 차량을 조합, 주전선, 혹은 주방어선보다 상당히 전방 멀리까지 나가 전차의 공격을 구축하는, 이른바 전차를 사냥한다는 적극적인 전술로 Panzerjäger라는 이름울 사용하는 부대가 있었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것이 Krupp Protze L2H143 kfz 69와 3.7cm PAK 36다. 초기에는 이런 식의 견인을 했지만 좀 더 지나면 차대에 직접 PAK36을 올려 자주화함으로서 전차사냥꾼의 입지를 더욱 높였다. 이번에 브롱코가 낸 것은 바로 그런 부대의 초기 전통을 만들어낸 Krupp Protze L2H143 kfz 69 with 3.7cm PAK 36니 수송차량이라 하더라도 나름대로 질러볼만한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이제 다음은 장갑이 없는 Krupp Protze L2H143 kfz 69 차대의 캐빈에 3.7cm PAK35, 혹은 2cm Flak30을 올린 녀석이 아닐까 싶은데 어쨌거나 흥미로운 아이템들이다. 참고로 이 차량의 3색 위장은 소위 1943년 2월 이후 둥켈겔프 기반이 아니라 1930년대에 시험적, 내지 비공식으로 사용되던 위장이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