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008. 8. 31. 22:17


도를 넘는 구라와 청와서혈에 서식하는 인간형 쥐에 필적하는 한국어 실력을 갖고 있던 井坐蛙口樂部誌 의 구매를 이번달로서 중단했다. 물론 모 사이트에 k1A1 후기형 사진이 대량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구라네이션이 남발했고 그에 자암시 혹하기도 했었으나 오늘 교보에서 확인해본 바 K1A1 후기형 사진은 약에 쓸래도 없는 걸 확인하고 과감히 구매를 포기했다.

돌이켜보면 병기, 전술, 전사 및 그 분석에 있어 제2차 세계대전 시절에 대한 정도 이상의 구라로 눈을 끌었던 동인지였으니 출발부터 악연이라면 악연이었으나 가끔씩 보이던 국내 무기에 대한 사진 때문에 약 세해 가까이 구매했으나 구라와 무식의 폭이 너무나 크고도 넓은데다 글을 전개하는 태도에서 묻어나는 안하무인 - 물론 이는 경쟁지도 만만치 않지만 - 이 용인의 수준을 넘어서는지라 결국 구매를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오늘의 개그 한마당 : 프로홀로프카에 뭔놈의 다스라이히 판터?, 프로홀로프카에선 바펜SS에 판터가 아예 없었다고....SS에 판터가 등장한 건 한달 뒤인 제4차 하르코프전투부터...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