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06. 10. 4. 14:56
3호전차 제끼고 엉망진창 땜방이던 헤쩌의 신발을 다시 신겼습니다. 아무리 쉴첸으로 가려진다지만 결국 기초가 튼튼해야 마무리도 잘 되는 법이지요. 그래 기존의 누더기 구간을 과감히 날리고 새 부품을 헐어 궤도의 모양을 새로 잡은 것이 이번 작업의 목적입니다. 3대의 수정에 대략 1대 분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확실히 전차모형의 조립 퀄리티는 연결식 궤도가 얼마나 깔끔히 조립되었느냐로 판가름난다고 생각됩니다. (연결식 궤도의 조립 결과는 사소해보이는 모형의 기초적인 조립실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지요. 기초 조립을 잘못하면 궤도도 엉망으로 틀어지니 말입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