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6. 8. 14. 08:51
화장품, 만드는 법 알게 되면 못 쓴다고? (본문보기)

서평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하나 긁어보자.

"비누로 잘 지워지지 않는 화장품을 지워내는 클렌징 오일은 합성계면활성제의 함량만 다를 뿐 주방세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주방세제로도 얼굴을 닦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주방세제는 합성계면활성제 30~40%를 물에 녹인 것이오, 클렌징 오일은 합성계면활성제 10~20%를 물에 녹인 것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X들 놀리대로라면 이런 이야기도 성립한다.

상처를 소독하거나 기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하는, 심지어 눈에도 넣는 생리식염수는 염화나트륨의 함량만 다를 뿐 바닷물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바닷물로도 의학적 처치를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 바닷물에는 3.5%의 염화나트륨이 들어있고 생리식염수에도 0.9%의 염화나트륨이 들어 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서평 독후감 : 개나소나 과학이라니까 지들도 과학인줄 안다. 조낸 무식한 X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