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2011. 4. 5. 03:03

개한번부에서 가장 불쌍한 뱅기를 하나 들어보라면 우마왕은 서슴치않고 Heinkel He111을 꼽을 것이다. 기체의 형식번호가 1이 3개 나열된 111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개한번부에서 나온 대부분의 인쇄물에서는 He111이라는 올바른 표기 대신 HeIII라는 기상천외한 번호가 붙는 경우가 많고(오늘 본 플래닛미디어간 항공전의 역사 또한 다르지 않더라능.)심지어는 He3이라는 웃지못할 표기로 변질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유사한 경우로 F-111을 꼽기도 하지만 적어도 F-111는 F-3으로 변신하는 경우까진 보지 못한 것 같으니 말이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