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11. 8. 20. 02:22

결국 2회도 본방사수 고고싱.

슈퍼스타 K3 제2회는 이승철, 싸이 그리고 정엽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서울 예선과 윤종신, 이현우, 이하늘이 심사위원으로 나왔던 부산예선이 일단락되고 윤종신, 인순이, 서인영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인천 예선. 이승철, 호란, 환희가 심사이원으로 나선 대전 예선과 대구 예선으로 구성되었다. 슈퍼스타 K3는 분명히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보단 나은 느낌인 것도 사실이지만 오프닝의 감동이 빠지는 데다 1회와 달리 자작곡 들고나온 참가자가 적었다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1회에 비해 약간 텐션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드는 게다.

어쨌거나 2회에선 노래를 아주 잘하는 스타일이고, 다른 오디션 나가면 우승을 넘볼 수준이라는 이승철의 심사평에 걸맞게 대전 예선에 나온 박장현이 가장 괜찮게 들렸고, 인천 예선에 나온 슈퍼스타 k2 우승자, 허각의 교회 동생 인천의 신지수도 윤종신과 인순이에게 허각보다 낫다(물론 우마왕은 이 평에는 완전히 동의하지 못하겠지만 돌이켜보면 허각도 예선 자체에서 보여줬던 것보다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발전한 케이스라는 점을 감안해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심사평에 걸맞는 노래를 보여줬다. 그 외에 대구 예선에 나온 장세민, 인천 예선에 나온 김지수의 친구라는 이건율, 부모님이 말을 못하신다는 안스러운 사연을 가진 여중생 방희락도 괜찮았던 것 같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