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11. 9. 17. 02:36


이번주엔 대망의 본방사수. 가만히 보면 본방사수를 해야겠다 마음먹은 날은 제대로 안되고, 크게 생각하지 않은 날은 본방사수가 되더라는 머피의 법칙이 작렬하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콜라보레이션, 그리고 3라운드 라이벌 미션이 이어졌다. 이하는 스포일러.... 니 나중에 다른 루트들을 통해 보실 분은 굳이 안 보셔도 될 듯 하다.





수퍼위크 세째날이 밝고 반주도 2라운드까지의 피아노가 아니라 수퍼스타 밴드가 총동원되어 라이벌 미션을 진행한다. 첫 무대는 울랄라 세션 vs 크리스 고라이트리. 이들이 선택한 곡은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4명 대 1명이라는 것으로도 충분히 크리스에게 불리했는데 울랄라 세션은 개별 멤버들이 실력을 감춰놓았던 것인지, 발전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적어도 2명은 일대일 듀엘에서도 충분히 이겨나갈 수준인지라 결국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지난주 Queen의 노래를 부를 때 나오던 크리스의 장점은 울랄라세션의 파워에 밀려 거의 나오지 않았고, 결국 울랄라세션의 승리로 끝났다.

투개월 vs 신지수의 두번 째 무대 또한 메인배틀급 라이벌 미션. 이들이 선택한 곡은 동방신기의 The Way U Are. 수퍼스타 밴드의 백업이 아니라 도대윤의 기타 반주로 이뤄진 무대에서 신지수가 가사실수를 한 사이 김예림은 노래를 괜찮게 나갔다. 그러나 도대윤은 연주하다가 가사를 까먹어버렸고, 그리고 신지수는 확실한 삑사리를 한 번 더 내면서 방송을 마쳤다. 9월 11일에 김성주가 트위터에 기대주가 굉장히 많이 탈락했다는 이야기를 썼는데 참... 어떻게 될런지... 그야말로 다음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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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