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51回 全日本模型ホビ-ショ-에는 이전에 포스팅한 메이커들의 신상품 외에 눈에 띄는 신상품들이 몇 있기에 기록삼아 포스팅해본다.
2011 캘린더에 박스아트가 등장하면서 기대감을 올렸던 AFV Club의 Schwere Panzerspähwagen Sd.Kfz.231 (초기형)의 개발진도가 생각보다 빠른 듯 하다. 第51回 全日本模型ホビ-ショ- 에 드디어 사출물의 모습이 등장한 것이다. 물론 경쟁작이라 할 만한Tamiya의 Schwere Panzerspähwagen Sd.Kfz.232에 비해 여러모로 발전했다는 것이 눈에 띄는 와중에 그 이상으로 여러가지 배리에이션 전개를 염두에 둔 분할이 보여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티거 후기형의 포탑이나 Sd.kfz.251 Ausf.D 전투실 디멘전 처럼 의외의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AFV Club의 AFV들은 기준 이상의 물건을 내놓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
[#M_사출물|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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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유니콘이 풀 아머 버전으로 등장, 사실 FA 부품보다는 사이코 프레임에 관심이 가고 있다. 사진만으로는 헷갈리는 것이 사이코프레임의 클리어파트가 옛 ANA 기념 상품인 하늘색인지, 아니면 녹색 계열인지 긴가민가하다는 것.....
Pit-Road도 이번 第51回 全日本模型ホビ-ショ-에서 호화판스러운 분위기로 89식 보병전투차에 이어 육자판 게파트라 할만한 87식 대공자주포 키트를 선보였다. 우리가 기억하는 Pit-Road는 아무래도 일본 배 또는 1/700 워터라인을 만들던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의외로 AFV나 포들을 심심치 않게 냈고, 나팔수를 조교하여 오치키스 차대의 WWII 자주포들이나 KV 개발에 힘좀 썼었다는 것을 상기해보자면 이번 키트의 퀄리티 또한 평균 이상이 될 듯 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단지 키트화한 베이스가 개한의 하천잠항정 개21에 버금가는 89식 보병전투차라거나 4반세기쯤 시대에 뒤떨어진 병맛나는 대공장비인 비호와 쌍벽을 이루는 87식 대공자주포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점에서 이따위 아이템을 키트화하다니 키트화 할 거 엄청 없나보다라는 Q들의 평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도 있지만 뒤집이서 어딘가에서 못생긴 하천잠항정 개21이나 병맛의 쌍벽을 달리는 비호 체계가 키트화될 때도 과연 마찬가지 평을 할 수 있는, 진실을 들여다볼 양심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것으로 이번 평을 마무리하자. (심지어 비호 체계는 35밀리보다 한 단계 더 떨어지는 30밀리 체계라는 점도 더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