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13. 2. 15. 23:35
어떤 결과를 맞이할 지는 모를 일이라 해도 병원에서 새로운 연락이 없었다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다. 마음 같아서야 아침 댓바람부터 병원에 가서 죽치고 있어야 할테지만 PCD는 어제 오후에서야 꽂은 거고, 그에 따른 변화, 그리고 각종 관측 데이터 또한 오후에 나올테니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전화가 온 게 아니라면 병원에 일찍부터 갈 이유는 없다. 더욱이 어제 제대로 쉬지 못한 탓인지 감기가 좀 더 안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어 있다. 주사를 맞고 약을 바꾸고, 밀린 일을 하고 보니 어느 사이엔가 회진 1시간 전이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