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4. 8. 15:19
모 카페, 모 블로그에서 예전에 모 동의 고속전함이나 고장난 미사일씨의 데자부를 보는 것 같은, 이상과 현실이 백만광년쯤 떨어진 친구의 꿈을 보았다. 물론 가능성은 좋은 것이고, 그의 나이를 볼 때 성장할 가능성 자체를 부정하진 않겠지만 뱉어놓은 글에 책임지지 못하던 모 블로거의 꼬라지와 유사한 반응을 볼 때 성장 가능성이 희박하게 보이긴 하더라. 역시나 꿈은 가지 못했 길이기에, 헛되기에 아쉬울 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무리 공교육, 사교육에 가정교육을 환타지랄로 받은 세대라지만, 기존의 저작이란 것이 새 세대가 도전할 목표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지만, 동네 너머 언덕에 불과한 수준의 언덕을 태산준령인 양, 자신은 그 산을 정복한 산악인인 양 착각하는 것은 조금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그 친구는 모 국립대학 해당학과 출신이라 쥐뿔도 모르면서 전공자의 오만 운운하진 않는다, 아니 그러지 못한다는 것 정도에나 있을까?

꿈이 가치를 갖는 경우는 오직 하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그 꿈을 현실화시켰을 때 비로소 생기는 거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소년이여 넓은 세상을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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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