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3. 3. 17:55
"민주화보다는 경제가 우선" (본문읽기)

뭐랄까 마치 조중동문이나 딴나라 대변인들이 우짖는 소리와 틀린 게 없지 않나? 알고보면 조중동문과 딴나라는 중꿔를 벤치마킹중인가?

어쨌거나 저걸 보고 있노라니 한국이 돌아가는 꼬락서니가 1930년대 대공황뒤 독일을 보는 거 같아 불안하다. 그때의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패전과 대공황이 국가를 붕괴시켰고 그나마 어떻게 수습해보려던 바이마르 공화국도 소위 잘나신 군바리, 우익, 기업가에 의해 힘을 잃고 극단으로 가면서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패를 뽑아냈다. 그런데 지금의 한국 또한 군바리 정권의 거스름돈과 재벌의 삽질이 불러온 IMF 이후의 바이마르 공화정 기간이라 할 만 하겠다. 이후 닥쳐올 것이 나치즘에 필적할 극우질일까, 아니면 바이마르의 재연장일까....

역시 남은 것은 로또당첨후 이민 뿐인가.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