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7. 5. 12. 17:50


타먀가 마침내 (브룸베어라는 구라를 치는) Strumpanzer IV (독일군은 브룸베어가 아니라 슈툼판저의 머릿글자를 따서 그냥 슈투파라고 불렀다 한다.) 의 후기형을 신상으로 예고했다. 타먀 뫼벨바겐 차대에 드래곤제 구판 전투실을 일부 개수한 녀석을 올리고 찌머리트 코팅을 하려고 테이프질을 하고 폴리퍼티 경화제가 없어서 방치한 뒤 오랜 시간을 보낸 게으름을, 동시에 극초기, 초기, 중기까지 만들고 후기형을 만들지 않은 용가리나 삼성모형의 게으름 또한 이렇게 응징당하는 셈이니 좋아할 일인지, 입맛이 쓰다 해야 할런지 좀 헷갈린다. 아무튼 내겠다니 질러야지 별 도리가 있겠는가?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