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1. 30. 17:02
“혼천의 지폐, 中문화 아류 인식 부추기는 꼴” <(본문읽기)
화폐도안 ‘그들만의 자문위’…사학자 등 빠져(본문읽기)

이번 일은 선비인 체 하는 환쟁이들과 관료인 척 하는 아전들의 삽질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역사교육을 판타지로 받은 아전들과 그 역사교육시간조차 디비져 처 잤을 환쟁이들이 과연 뭘 알아 이런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 이 일로 미뤄볼때 환쟁이가 선비인 체 해봐야 환쟁이고 아전들이 관료인 척 해봐야 아전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환쟁이나 아전이 선비나 관료가 되고 싶으면 능력을 갈고 닦던지, 아니면 공부라도 했어야 할 일이다.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잘못 된 거니 어쩔 수 없느냐고 할 사람들에겐 폰 젝트 장군의 자질 구분론을 상기시켜야 할 것 같다. "만일 당신의 부하나 상관이 무능하면서 부지런하다면 빨리 전출을 신청하거나 즉시 조직에서 배제해야 한다. 무능하면서 부지런한 족속은 능력도 안되면서 일을 벌여 결국 조직 전체에 최대의 피해를 입힌다." 능력의 유무가 아니라 근면을 척도로 삼는다는 개한민국의 판정기준을 바꾸기가 요원하니 문제지만.. 뭐 결국 공무원 관료조직의 치열한 구조조정없이는 국가발전따위 힘들단 이야기지.

결론적으로 새우사극 주몽보고 판타지랄이라 욕할 자격은 없다. 그냥 개한민국의 전반적인 수준이 판타지랄 주몽과 동급이란 이야기일 뿐이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