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작이자 이탈레리 제품을 역사의 뒤안길로 처박아버린 L3516 3.7cm FlaK43 auf sWS이 나올 시점에서 이미 발매는 예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L3516 3.7cm FlaK43 auf sWS은 기본적으로 L3520 sWS Gepanzerte Ausfuehrung의 카고베이에 3.7cm Flak43을 얹은 물건이기 때문에 2cm Flakvierling 38만 발매한다면 언제라도 나올 제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제품, L3525 2cm Flakvierling 38 auf sWS로 현실화되었다. 상세롤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 포스터인지, 설명서 표지인지를 보시면 되겠다.
단지 PMMS를 운영하는 Terry Ashley의 따끈따끈한 리뷰에 따르면 이 키트는 조준기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하니 물론 가격이 변수겠지만 직접 이 키트를 지르는 것 보다는 L3520 sWS Gepanzerte Ausfuehrung에 타사의 2cm Flakvierling 38을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든다. 우마왕의 지름 기대 우선순위는정도로 해두자.
_M#]
이탈레리/레벨의 동일 제품에 사형선고장을 던졌다 할만한 6676 Sd.Kfz.10/5 fur 2cm FlaK 38는 지난 10월 1일에 포스팅한 용가리 10월 신상품?에서 소개했던 6631 Pzkwpf III Ausf.E "France 1940"에도, 6632 Pzkwpf III Ausf.F에도 어울릴만한, 아니 블리츠 클리크에서 신들의 황혼까지 어디에 갖다 놓아도 이상하지 않을 대전 전반에 걸쳐 쓰인 아이템이다. 대전 전반에 걸쳐 쓰인 아이템이라는 것을 자랑하기라도 하듯 배경에는 마켓-가든 작전의 아른헴에서 쓰였을 영국제 하밀카르 글라이더가 배경에 나와 있다.(설마하니 하밀카르 글라이더도 1/35로 발매를?) 아무튼 이미 결정판급 Sd.Kfz.250을 갖고 있던 용가리였기에 Sd.Kfz.10으로의 진출은 어디까지나 시간 문제였고 이미 sd.kfz.10에 마수를 뻗친 이상 앞으로 Sd.Kfz.10/4 fur 2cm FlaK 30이나 5 cm PaK 38 (Sf) auf Fgst Zgkw 1t Sd.Kfz. 10 같은 것들의 발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물론 기본형들도 말이다. 우마왕의 지름 기대 우선순위는정도로 해두자.
기존의 35197 Strumgeschutz III Ausf.G Early Prod에 아래와 같은 부품을 추가하여 핀란드군 사양으로 만들었다. 돌이켜보면 언제던 나올 수 있는 물건인지라 여태까지 제품화되지 못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M_35197 StuG III Ausf.G Early Prod|접기|
이 부품을 조합하면 아래 작례의 차량들을 만들 수 있다.
키트의 완성도는 꽤 그럴듯 하지만 작례1을 재현하는 경우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을 하나 꼽아보자면 주조제 자우코프 맨틀릿이 아닌 그냥 맨틀릿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전투실 상면을 곡면으로 개수한 작례 1의 차량들의 맨틀릿은 저 각진형태가 아니라 주조제 자우코프 맨틀릿인 경우가 더 많았다.
이 작례의 차량은 전투실 양측에 로드휠 고정용 핀이 있는 것 말고는 워낙 포멀한지라 특별히 언급할 게 없다.
제품 자체만으로는 괜찮은 아이디어라 해줄 수 있지만 이미 필요수 이상의 StuG III Ausf.G Early Prod를 확보하어 허공으로 떠 버린 상태인 우마왕으로선 3300엔씩이나 주고 이 제품의 직접 구매하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되지 못한다. 기존의 35197 Strumgeschutz III Ausf.G Early Prod를 직접 손대거나, 아니면 해당 런너만 따로 구매하여 개수하는 방향으로 갈 듯 하다.
_M#]
그러나 아이템만으로는 그에 못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Panzerkampfwagen 35(t)다.
25112라는 번호로 미뤄보아 자체개발이 아니라 해외의 제품을 수입한 뒤 일부 부품을 자사금형으로 교체하는 스타일의 물건일 듯 싶고, 사진으로 본 원형은 아마도 CMK의 그 물건이 아닐까 싶다. 어느 쪽이건 나오는 것은 반갑긴 한데 부실한 바퀴 부분은 대체 어떻게 처리했으려나 싶은 궁금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