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1. 1. 17. 20:50

사이버하비 12월 두번째 신상품에서 다시 뜬금없이 발매가 예고된 6631 VK.45.02(P) V에 이어 포탑이 뒤에 붙은 6657 VK.45.02(P) H가 사이버하비가 아닌, 용가리의 이름으로 발매 예고되었다. 하비보스가 VK4502를 발매한다니 재뿌리기로 가는 중인 듯 하다. 일단 하비보스는 포탑 내부를 재현하고 있으며 포탑 측면의 작은 햇치도 가동식이라는 게 메리트지만 부품의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이 용가리/사이버하비쪽이 조금 더 나을 것 같다는 문제점에 하비보스는 여태껏 하나 이상의 실수를 잊지 않았던 문제가 있지만 만일 부품의 디테일이나 프로포션에서 하비보스의 퀄리티가 용가리/사이버하비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기획 내용은 하비보스가 위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바 이걸 용가리 상표로 내놓는다는 것은 다소 모험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있다. 덤으로 용가리/사이버하비의 문제로 생각하는 DS 궤도는 더욱 구매의욕을 떨어뜨리는 문제도 있고 말이다.


6531 105mm Howitzer M2A1 & Carriage M2A2 w/USMC Gun Crew는 지난 2009년 4월 23일에 포스팅한조금 늦었지만 용가리 다이너스티 선언 PHASE 2 (수정판)에서 소개했던 6499 - M2A1 105mm Howitzer의 부분개수형, 물론 일부 몰지각한 개한육군빠들이 개한육군 아이템이라며 지르는 경우도 있던데 우마왕은 아직 그 정도까지 정신이 나가지 않았으므로 지를 일은 거의 없을 듯 하다.



발매되지만 실제론 용가리 구판 키트의 재활용이라 할 만한 오렌지박스 시리즈의 최신 상품으로 9127 Sd.Kfz.162/1 JAGDPANZER IV/70(A) "Zwischenlösung"의 발매가 예고되었다. 돌이켜보면 용가리 초기에 나왔던 6014를 6082, 9127에 걸쳐 세 번이나 재포장하여 소비자를 우롱하려던 셈이었으니 정신나간 것도 이만저만이 아닌데 특히 9127은 지난 2009년 5월 13일에 포스팅한 용가리 dynasty 선언, 그 PHASE 3에서 6397 Jagdpanzer IV L/70 (V)가 나온 이후임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매직 트랙과 352 VD의 국민척탄병 인형을 넣어서 재생하겠다는 발상은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6657 VK.45.02(P)H 같은 거 할 에너지와 역량을 Sd.Kfz.162/1 JAGDPANZER IV/70(A) "Zwischenlösung"에 쏟아부터 신금형으로 뽑아줬다면 훨씬 긍정적이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이 외에도 그간 개별적으로 예고만 되었을 뿐 실제로 용가리 신제품 리스트에 업데이트 되지 못했던 신상품들, 즉 1037 1/350 German Z-39 Destroyer를 시작으로 6493 Sd.Kfz.186 JAGDTIGER PORSCHE PRODUCTION TYPE w/Zimmerit, 6594 Pz.Kpfw.IV Ausf.G Apr - May 1943 Production, 6676 Sd.Kfz.10/5 fur 2cm FlaK 38 들이 드디어 드디어 업데이트되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