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혹은 고증2012. 2. 22. 11:13
용가리는 2월 신상품으로 6612 Sd.Kfz.167 StuG.IV Late Production를 소개한 뒤 3월 15일에야 신상품 리스트에 올렸다.


이번에 소개된 6612 Sd.Kfz.167 StuG.IV Late Production는 지난 2009년 5월 10일에 포스팅한 용가리 dynasty 선언, 그 PHASE 3에서 6520 Sd.Kfz.167 StuG.IV Early Production의 발매를 예고한 시점에서 이 또한 발매가 시간문제라고 생각되던 아이템이다. 6520 Sd.Kfz.167 StuG.IV Early Production와의 차이점이라면 키트적으로는 머플러가 폐기된 굴뚝모양의 파이프식 배기구에 더해 Gen.2급 리모컨 MG34가 처음으로 재현된 것이겠고, 이 외에 선택사양으로 이미 재현되었던, 하지만 실차에선 분명히 다른 포인트인 전투실 전면-수퍼스트럭처- 장갑이 1매식으로 바뀐 것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단지 후기형이라면 자우코프 맨틀릿에 MG-34 용 구멍을 하나 뚫어주는, 즉 동축 MG34를 재현해주는 것도 포인트가 될 듯 한데 그걸 하지 않았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이 또한 하나쯤 질러서 나쁠 것이 없는 아이템이긴 한데, 돌이켜보면 6550 3.7cm Flak 43 Flakpanzer IV "Ostwind"라거나 6689 PANZER IV/L70 (A)같은 예고만 하고서 발매하지 않는 아이템들이 늘어가는 것이, 그것도 4호전차 배리에이션만 골라서 그런다는 것이 반갑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Posted by 우마왕